통일부 “북한 도발 멈추지 않으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 취할 것”
입력 2024.05.31 (10:54)
수정 2024.05.3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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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과 GPS 전파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도발에 대해 "북한이 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31일)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이번 주 들어 다량의 오물풍선 살포, GPS 전파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도발 등 우리 측을 향해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한의 최근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천 6백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해 한국을 겨냥한 '위력 시위 사격'에 나선 데 대해 "온갖 위협적 언사와 불법적 도발을 자행하는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노골적으로 우리를 주적으로 삼고 선제 공격 불사를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17일 전술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연이은 도발"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오늘 열리는 것과 관련해선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와 유엔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이어 어제(30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휘 하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31일)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이번 주 들어 다량의 오물풍선 살포, GPS 전파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도발 등 우리 측을 향해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한의 최근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천 6백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해 한국을 겨냥한 '위력 시위 사격'에 나선 데 대해 "온갖 위협적 언사와 불법적 도발을 자행하는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노골적으로 우리를 주적으로 삼고 선제 공격 불사를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17일 전술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연이은 도발"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오늘 열리는 것과 관련해선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와 유엔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이어 어제(30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휘 하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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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과 GPS 전파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도발에 대해 "북한이 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31일)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이번 주 들어 다량의 오물풍선 살포, GPS 전파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도발 등 우리 측을 향해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한의 최근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천 6백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해 한국을 겨냥한 '위력 시위 사격'에 나선 데 대해 "온갖 위협적 언사와 불법적 도발을 자행하는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노골적으로 우리를 주적으로 삼고 선제 공격 불사를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17일 전술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연이은 도발"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오늘 열리는 것과 관련해선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와 유엔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이어 어제(30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휘 하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31일)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이번 주 들어 다량의 오물풍선 살포, GPS 전파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도발 등 우리 측을 향해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도발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한의 최근 도발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북한 정권의 실체와 수준을 스스로 전세계에 자백한 것이자, 북한 체제 내부의 난맥상과 정책실패를 외부의 탓으로 돌리려는 술책으로 결코 북한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무모하고 헛된 도발 대신, 전체주의 억압통치 아래서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2천 6백만 북한 주민들의 삶을 먼저 보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어제(30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해 한국을 겨냥한 '위력 시위 사격'에 나선 데 대해 "온갖 위협적 언사와 불법적 도발을 자행하는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노골적으로 우리를 주적으로 삼고 선제 공격 불사를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17일 전술탄도미사일 발사와 지난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따른 연이은 도발"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오늘 열리는 것과 관련해선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불법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와 유엔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이어 어제(30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휘 하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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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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