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우크라이나 안보협정 타결임박…“다음달 G7 정상회의에서 서명할듯”

입력 2024.05.31 (16:25) 수정 2024.05.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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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다음달 양자 간 안보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각 30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 기간에 안보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G7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양자 간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안보 약속과 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안보협정에는 군사와 안보 원조의 지속적인 제공, 우크라이나의 방위 산업 기반 개발 지원, 우크라이나 군인 훈련, 정보 공유와 협력, 사이버 방어 지원 등에 대한 약속이 담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와 안보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영국, 덴마크,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핀란드, 라트비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등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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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1 16:25:54
    • 수정2024-05-31 16:29:44
    국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다음달 양자 간 안보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각 30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음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 기간에 안보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G7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양자 간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안보 약속과 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안보협정에는 군사와 안보 원조의 지속적인 제공, 우크라이나의 방위 산업 기반 개발 지원, 우크라이나 군인 훈련, 정보 공유와 협력, 사이버 방어 지원 등에 대한 약속이 담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와 안보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영국, 덴마크,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핀란드, 라트비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등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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