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옷 버리고 도주”…강남 오피스텔 모녀살해범 영상
입력 2024.05.31 (17:04)
수정 2024.06.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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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약 13시간 만에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하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가 남성의 범행 직후 영상을 입수했는데, 머리를 부여잡으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남성은 긴소매 옷을 입고 있었지만, 13시간 뒤 검거된 채 서울 수서경찰서에 들어오는 모습은 반소매 차림이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옷을 버린 것으로 보고, 겉옷을 찾아 수거했습니다.
남성은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쓰지 않고, 현금으로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며 도주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옷까지 버리며 13시간의 도주극을 벌인 남성의 모습,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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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옷 버리고 도주”…강남 오피스텔 모녀살해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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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31 17:04:52
- 수정2024-06-04 12:09:25
어제(30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약 13시간 만에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하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가 남성의 범행 직후 영상을 입수했는데, 머리를 부여잡으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남성은 긴소매 옷을 입고 있었지만, 13시간 뒤 검거된 채 서울 수서경찰서에 들어오는 모습은 반소매 차림이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옷을 버린 것으로 보고, 겉옷을 찾아 수거했습니다.
남성은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쓰지 않고, 현금으로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며 도주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옷까지 버리며 13시간의 도주극을 벌인 남성의 모습,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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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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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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