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악 부녀자 연쇄살인마, 종신형 복역 중 피습 사망

입력 2024.06.01 (13:40) 수정 2024.06.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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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악의 연쇄살인범 중 한 명인 로버트 윌리엄 픽턴(74)이 복역 중 다른 죄수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교정 당국은 성명을 통해 퀘벡주의 중범죄자 수용 시설에서 픽턴이 지난달 19일 공격을 받고 입원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경찰은 픽턴을 공격한 51세 죄수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최소 26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02년 체포된 픽턴은 2007년 6건에서 유죄가 확정돼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그는 밴쿠버 교외 포트 코퀴틀럼 지역에 있었던 자신의 돼지농장으로 성매매 여성이나 마약에 중독된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유인해 살해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밴쿠버 일대에서 여성 수십 명이 잇따라 실종되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그의 농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여성 33명의 DNA를 검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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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1 13:40:58
    • 수정2024-06-01 13:41:50
    국제
캐나다 최악의 연쇄살인범 중 한 명인 로버트 윌리엄 픽턴(74)이 복역 중 다른 죄수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교정 당국은 성명을 통해 퀘벡주의 중범죄자 수용 시설에서 픽턴이 지난달 19일 공격을 받고 입원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경찰은 픽턴을 공격한 51세 죄수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최소 26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02년 체포된 픽턴은 2007년 6건에서 유죄가 확정돼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그는 밴쿠버 교외 포트 코퀴틀럼 지역에 있었던 자신의 돼지농장으로 성매매 여성이나 마약에 중독된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유인해 살해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밴쿠버 일대에서 여성 수십 명이 잇따라 실종되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그의 농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여성 33명의 DNA를 검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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