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 대신 경적…동물 찻길사고 5~6월 최다

입력 2024.06.02 (07:31) 수정 2024.06.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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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대신 경적.

오늘의 재난안전 브리핑입니다.

도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야생동물에 놀란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지금이 특히 더 조심할 땝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난 동물 찻길 사고는 6천 건이 넘습니다.

사고는 나들이가 잦아지는 5월과 6월에 집중됐습니다.

전체 사고 10건 중 4건 정도가 이 시기에 납니다.

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도 있습니다.

절반 가까이는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에 발생합니다.

동물들이 주로 야간시간대에 움직이는데 한적해진 도로에서 차량이 속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아섭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은 중부고속도로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동물은 고라니가 가장 많았습니다.

80%가 넘습니다.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땐 운전대와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는 건 금물입니다.

경적을 울리면서 지나는 게 낫습니다.

밤에 야생동물을 쫓겠다고 상향등을 켜면 동물이 달려들 수도 있습니다.

상향등보단 경적.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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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향등 대신 경적…동물 찻길사고 5~6월 최다
    • 입력 2024-06-02 07:31:40
    • 수정2024-06-02 07:47:16
    KBS 재난방송센터
상향등 대신 경적.

오늘의 재난안전 브리핑입니다.

도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야생동물에 놀란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지금이 특히 더 조심할 땝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난 동물 찻길 사고는 6천 건이 넘습니다.

사고는 나들이가 잦아지는 5월과 6월에 집중됐습니다.

전체 사고 10건 중 4건 정도가 이 시기에 납니다.

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도 있습니다.

절반 가까이는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에 발생합니다.

동물들이 주로 야간시간대에 움직이는데 한적해진 도로에서 차량이 속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아섭니다.

사고가 가장 많이 난 곳은 중부고속도로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동물은 고라니가 가장 많았습니다.

80%가 넘습니다.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땐 운전대와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는 건 금물입니다.

경적을 울리면서 지나는 게 낫습니다.

밤에 야생동물을 쫓겠다고 상향등을 켜면 동물이 달려들 수도 있습니다.

상향등보단 경적.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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