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국 시도의사회장 긴급회의…“총파업 회원 투표로 결정”

입력 2024.06.02 (17:16) 수정 2024.06.02 (1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촛불 집회를 열고 ‘큰 싸움’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일) 오후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비공개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총파업에 대한 회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구체적인 투표 일자와 방법 등은 의협 집행부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투표는 이르면 4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협은 이와 함께 오는 9일쯤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규탄 집회에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과 교육 농단, 암 환자 고려장, 어르신 의료 고려장을 막기 위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협, 전국 시도의사회장 긴급회의…“총파업 회원 투표로 결정”
    • 입력 2024-06-02 17:16:40
    • 수정2024-06-02 17:18:14
    사회
지난달 촛불 집회를 열고 ‘큰 싸움’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일) 오후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비공개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총파업에 대한 회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구체적인 투표 일자와 방법 등은 의협 집행부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투표는 이르면 4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협은 이와 함께 오는 9일쯤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규탄 집회에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과 교육 농단, 암 환자 고려장, 어르신 의료 고려장을 막기 위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