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공식 감산량 200만 배럴 내년 말까지 유지
입력 2024.06.03 (00:03)
수정 2024.06.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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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현재 원유 감산량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펙플러스는 현지 시간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로 약속됐던 “현재 산유량 수준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펙플러스의 총 감산량은 하루 586만 배럴 가량입니다. 이 가운데 200만 배럴이 오펙플러스 참여국 모두에 할당된 ‘공식 감산량’으로 애초 시한은 올해 말까지였지만, 이날 회의로 1년 연장됐습니다.
감산량의 기준점은 2022년 8월 산유량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증산 요청이 받아들여져 내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30만 배럴 많은 351만 9천 배럴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오펙플러스 22개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3천972만 5천 배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오펙플러스는 현지 시간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로 약속됐던 “현재 산유량 수준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펙플러스의 총 감산량은 하루 586만 배럴 가량입니다. 이 가운데 200만 배럴이 오펙플러스 참여국 모두에 할당된 ‘공식 감산량’으로 애초 시한은 올해 말까지였지만, 이날 회의로 1년 연장됐습니다.
감산량의 기준점은 2022년 8월 산유량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증산 요청이 받아들여져 내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30만 배럴 많은 351만 9천 배럴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오펙플러스 22개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3천972만 5천 배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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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공식 감산량 200만 배럴 내년 말까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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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03 00:03:59
- 수정2024-06-03 07:40:35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현재 원유 감산량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펙플러스는 현지 시간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로 약속됐던 “현재 산유량 수준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펙플러스의 총 감산량은 하루 586만 배럴 가량입니다. 이 가운데 200만 배럴이 오펙플러스 참여국 모두에 할당된 ‘공식 감산량’으로 애초 시한은 올해 말까지였지만, 이날 회의로 1년 연장됐습니다.
감산량의 기준점은 2022년 8월 산유량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증산 요청이 받아들여져 내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30만 배럴 많은 351만 9천 배럴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오펙플러스 22개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3천972만 5천 배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오펙플러스는 현지 시간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로 약속됐던 “현재 산유량 수준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펙플러스의 총 감산량은 하루 586만 배럴 가량입니다. 이 가운데 200만 배럴이 오펙플러스 참여국 모두에 할당된 ‘공식 감산량’으로 애초 시한은 올해 말까지였지만, 이날 회의로 1년 연장됐습니다.
감산량의 기준점은 2022년 8월 산유량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증산 요청이 받아들여져 내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산유량을 현재보다 하루 30만 배럴 많은 351만 9천 배럴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오펙플러스 22개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3천972만 5천 배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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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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