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SMR 제조혁신 협약…환경의 날 기념식

[앵커]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 SMR 제조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식이 오늘(3일) 열립니다.

모레(5일) 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와 창원 등에서는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기념식이 열립니다.

이번 주 경남,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3일) 경남도청에서는 소형모듈원전, SMR 제조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이 열립니다.

협약식에는 SMR 제작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한 경남의 35개 원전 기업과 정부 출연연구원, 지역 대학이 참석합니다.

SMR 제작지원센터는 국비 등 323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생산시설 구축과 SMR 제조 표준화 기술을 개발하고, 조선 해양과 항공 터빈, 방산 등에도 관련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남도의회가 내일(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보름 동안 414회 정례회를 진행합니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경상남도와 경남교육청에 대한 지난해 결산 심사에 나서고,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을 심의합니다.

또, 세수 부족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부담금 감소와 경남의 폐교 활용 문제,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의료 취약지역 대책에 대한 의원들의 도정 질의를 이어갑니다.

이번 주 수요일, 29회 환경의날 기념식이 김해와 창원 등 경남 곳곳에서 열립니다.

김해 해반천 수릉원 야외무대에서는 '경남형 탈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기업' 출범 선언과 녹색 생활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되고, 창원에서는 '우리 동네 1호 탄소 중립 달인'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강연이 이어집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세계 환경의날 행사는 플라스틱을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