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도 북 오물 풍선…주말 세 차례 운항 차질

북한의 오물 풍선이 인천국제공항에도 떨어져 주말 동안 세 차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어제 인천국제공항 제1활주로와 제2활주로 사이 상공에서 오물 풍선이 두 차례 확인돼 오전 6시 6분부터 20분 동안, 또 오전 7시부터 17분 동안 항공기의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밤에는 10시 48분부터 54분동안 제3활주로와 제4활주로 사이에 낙하한 오물 풍선을 수거하느라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