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우기 홍수로 10여 명 숨져

입력 2024.06.03 (14:58) 수정 2024.06.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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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는 몬순 우기 홍수로 10여 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수도 콜롬보 인근에서 가족 3명이 홍수에 휩쓸렸고, 11세 소녀와 20세 남성은 산사태로 밀려든 진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 등에 깔려 숨진 사람도 9명에 이릅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2일 오전부터 150㎜ 이상 폭우가 쏟아진 콜롬보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는 3일 하루 전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의 몬순 우기는 6월쯤 남쪽부터 서서히 시작해 9월까지 이어지지만,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남아시아의 자연재해가 해를 거듭할수록 강해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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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 우기 홍수로 10여 명 숨져
    • 입력 2024-06-03 14:58:29
    • 수정2024-06-03 14:59:07
    국제
스리랑카에서는 몬순 우기 홍수로 10여 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스리랑카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수도 콜롬보 인근에서 가족 3명이 홍수에 휩쓸렸고, 11세 소녀와 20세 남성은 산사태로 밀려든 진흙더미에 매몰됐습니다.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 등에 깔려 숨진 사람도 9명에 이릅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2일 오전부터 150㎜ 이상 폭우가 쏟아진 콜롬보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는 3일 하루 전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의 몬순 우기는 6월쯤 남쪽부터 서서히 시작해 9월까지 이어지지만,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남아시아의 자연재해가 해를 거듭할수록 강해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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