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6월 모평 국·수·영 모두 어려워…최상위권 변별 가능”

입력 2024.06.04 (15:45) 수정 2024.06.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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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힌 가운데, 입시업계는 이번 모의평가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상반된 분석을 내놨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4일)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종합 분석 자료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종로학원은 “이번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은 시험”이라며 “킬러문항이 배제됐지만 반수생 등 최상위권 변별력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 과목의 경우 이른바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매우 어렵게 출제됐고 본수능 대비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절대평가 영어 과목 1등급을 받으려면 사실상 상대평가에 준하는 부담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등급별 커트라인이 1등급대가 80점대, 2등급대가 70점대, 3등급대가 60점대 정도로 나타날 경우 1등급 구간대 학생들도 어려운 문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돼 학력수준이 높은 반수생들이 얼마만큼 들어올지에 대한 변수도 수능 난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수능 문제 난도에 대한 수험생 부담은 최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전 구간대에서 발생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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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4 15:45:32
    • 수정2024-06-04 15:46:44
    사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힌 가운데, 입시업계는 이번 모의평가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상반된 분석을 내놨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4일)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종합 분석 자료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종로학원은 “이번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은 시험”이라며 “킬러문항이 배제됐지만 반수생 등 최상위권 변별력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 과목의 경우 이른바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매우 어렵게 출제됐고 본수능 대비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절대평가 영어 과목 1등급을 받으려면 사실상 상대평가에 준하는 부담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등급별 커트라인이 1등급대가 80점대, 2등급대가 70점대, 3등급대가 60점대 정도로 나타날 경우 1등급 구간대 학생들도 어려운 문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돼 학력수준이 높은 반수생들이 얼마만큼 들어올지에 대한 변수도 수능 난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수능 문제 난도에 대한 수험생 부담은 최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전 구간대에서 발생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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