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급식 관리 확대

경기 김포시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 대상을 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에 대해서만 식단 등을 관리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김포대 산학협력단과 위탁 협약을 맺었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어린이급식소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의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해서도 식단과 위생 등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시는 급식관리센터에 등록된 사회복지시설에 대상별 맞춤형 식단과 조리 안내서, 식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전문 영양사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돌며 영양과 위생 등에 대해 방문 교육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낙후한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주방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해 '급식시설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급식관리사업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진정성 있는 급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김포시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