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득점왕’…해리 케인, A매치에서 분풀이

이번 시즌 유럽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세 개나 차지하고도 정작 우승 트로피는 없는 슬픈 득점왕 해리 케인이 A매치에서 분풀이 골을 터뜨렸습니다.

보스니아에 2대 0으로 앞서가던 후반 44분, 해리 케인이 집념의 쐐기골을 터뜨립니다.

골잡이 답게 A매치에서도 골맛을 봤지만, 어쩐지 세리머니가 조금은 슬퍼보이는데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유럽 챔피언스 리그 공동 득점왕,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는 유로피언 골든슈까지 3관왕을 차지했지만, 무관의 제왕답게 우승컵은 하나도 따내지 못한 해리 케인.

열흘 뒤 시작되는 유로2024에서는 우승컵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