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이스 윌커슨, 시즌 1호 완봉승에 빛나다!

입력 2024.06.05 (06:54) 수정 2024.06.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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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단독 선두 KIA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 외국인 투수 윌커슨은 올시즌 1호 완봉승으로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는 1회 레이예스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습니다.

2회에는 안방마님 유강남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선발 윌커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손호영도 8회 한 방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타선의 선발 전원 안타 지원 속에 롯데 선발 윌커슨도 힘을 냈습니다.

윌커슨은 9회까지 안타 5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투구수는 108개였고, 특히 단독 선두 KIA 타선을 상대로 사사구가 단 한 개도 없을만큼 제구력이 빛났습니다.

윌커슨은 9회, 마지막 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포수 유강남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로써 윌커슨은 올시즌 첫 번째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윌커슨/롯데 투수 : "팀으로서 정말 좋은 승리였습니다. 유강남의 투수 리드가 좋았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했습니다. 저도 기술적인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역 최고령 사령탑으로 돌아온 김경문 감독은 복귀전에서 웃었습니다.

한화는 이도윤의 희생타에 이어 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황준서가 3이닝 1실점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장민재 등 불펜 투수들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면 KT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결국, 한화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김경문 감독에게 복귀전 승리를 안겼습니다 삼성은 구자욱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SSG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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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05 0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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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단독 선두 KIA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 외국인 투수 윌커슨은 올시즌 1호 완봉승으로 빛났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롯데는 1회 레이예스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습니다.

2회에는 안방마님 유강남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선발 윌커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손호영도 8회 한 방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타선의 선발 전원 안타 지원 속에 롯데 선발 윌커슨도 힘을 냈습니다.

윌커슨은 9회까지 안타 5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투구수는 108개였고, 특히 단독 선두 KIA 타선을 상대로 사사구가 단 한 개도 없을만큼 제구력이 빛났습니다.

윌커슨은 9회, 마지막 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포수 유강남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로써 윌커슨은 올시즌 첫 번째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윌커슨/롯데 투수 : "팀으로서 정말 좋은 승리였습니다. 유강남의 투수 리드가 좋았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했습니다. 저도 기술적인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역 최고령 사령탑으로 돌아온 김경문 감독은 복귀전에서 웃었습니다.

한화는 이도윤의 희생타에 이어 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황준서가 3이닝 1실점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장민재 등 불펜 투수들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면 KT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결국, 한화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김경문 감독에게 복귀전 승리를 안겼습니다 삼성은 구자욱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SSG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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