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9개 대회 인권상황 모니터링

입력 2024.06.07 (12:01) 수정 2024.06.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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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주요 체육 경기대회 9개 대회에 대한 인권침해상황을 점검합니다.

인권위는 지난달 14일 개최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주요 경기대회 9개 대회 25개 종목에 대한 인권 상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올해 모니터링 대상은 9개 대회 25개 종목으로, 지난해의 4개 대회 11개 종목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비롯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4년 U-12 유소년 야구대회,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이 모니터링 대상입니다.

인권위는 현장점검과 선수·지도자·보호자 등 관련인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경기장·숙소 환경과 인권침해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인권위는 스포츠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주요 경기대회가 인권 친화적으로 열리는지를 점검해오고 있습니다.

인권위는 "그동안 경기대회 모니터링 실시와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권고했고, 그 경과 대회 현장에서 선수에 대한 지도자의 언어·신체 폭력이 현저히 감소했고 부상 등에 대한 신속한 의료조치 등 인권상황이 일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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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7 12:01:58
    • 수정2024-06-07 12:02:48
    사회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주요 체육 경기대회 9개 대회에 대한 인권침해상황을 점검합니다.

인권위는 지난달 14일 개최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주요 경기대회 9개 대회 25개 종목에 대한 인권 상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올해 모니터링 대상은 9개 대회 25개 종목으로, 지난해의 4개 대회 11개 종목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비롯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4년 U-12 유소년 야구대회,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이 모니터링 대상입니다.

인권위는 현장점검과 선수·지도자·보호자 등 관련인에 대한 심층면담을 통해 경기장·숙소 환경과 인권침해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인권위는 스포츠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주요 경기대회가 인권 친화적으로 열리는지를 점검해오고 있습니다.

인권위는 "그동안 경기대회 모니터링 실시와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권고했고, 그 경과 대회 현장에서 선수에 대한 지도자의 언어·신체 폭력이 현저히 감소했고 부상 등에 대한 신속한 의료조치 등 인권상황이 일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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