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자문기구, 일 사도광산 강제노역 설명 권고

입력 2024.06.08 (12:03) 수정 2024.06.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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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일본의 사도 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보류하며 "외국인도 광산 전체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라"고 권고했습니다.

협의회는 평가 보고서에서 사도 광산이 "세계유산으로 고려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여러 지적을 붙여 '보류'를 권고했습니다.

협의회는 특히 "광산 채굴의 모든 기간에 걸친 역사를 다루는 해설과 시설을 현장에 갖춰라"고 주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 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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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유산 자문기구, 일 사도광산 강제노역 설명 권고
    • 입력 2024-06-08 12:03:13
    • 수정2024-06-08 1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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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일본의 사도 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보류하며 "외국인도 광산 전체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라"고 권고했습니다.

협의회는 평가 보고서에서 사도 광산이 "세계유산으로 고려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여러 지적을 붙여 '보류'를 권고했습니다.

협의회는 특히 "광산 채굴의 모든 기간에 걸친 역사를 다루는 해설과 시설을 현장에 갖춰라"고 주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 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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