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액트지오, 4년간 세금도 못 낸 회사 뭘 믿고 혈세 투입하나”

입력 2024.06.09 (13:18) 수정 2024.06.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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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사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4년간 세금도 못 낸 회사를 뭘 믿고 국민 혈세 수천 수조를 투입해서 일을 추진하려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4년간 체납은 확인했지만, 계약은 문제 없었다? 이게 무슨 헛소리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액트지오사가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다고 보도했고, 석유공사는 이에 대해 “석유공사가 액트지오와 2023년 2월 체결한 용역 계약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언주 의원은 “이 회사 말고도 규모도 크고 신용도 좋은 회사가 많은데 석유공사가 굳이 이 회사를 고집해 계약한 이유가 석연찮다”며 “이렇게 미심쩍은 일을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국민 혈세 투입해서 밀어붙이는 건 반대”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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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9 13:18:16
    • 수정2024-06-09 13:59:04
    정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사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4년간 세금도 못 낸 회사를 뭘 믿고 국민 혈세 수천 수조를 투입해서 일을 추진하려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4년간 체납은 확인했지만, 계약은 문제 없었다? 이게 무슨 헛소리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액트지오사가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다고 보도했고, 석유공사는 이에 대해 “석유공사가 액트지오와 2023년 2월 체결한 용역 계약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언주 의원은 “이 회사 말고도 규모도 크고 신용도 좋은 회사가 많은데 석유공사가 굳이 이 회사를 고집해 계약한 이유가 석연찮다”며 “이렇게 미심쩍은 일을 어려운 경제와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국민 혈세 투입해서 밀어붙이는 건 반대”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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