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더운 날 이 업종 주목!…엔비디아 액면분할 영향은?

입력 2024.06.10 (18:28) 수정 2024.06.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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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덥습니다.

빙수가 당기는 하루였어요.

이제 빙과류 업계도 주식시장에서 대목 맞는건가요?

[답변]

최근에 불닭볶음면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가 얘기한 냉동김밥 이런 것들도 굉장히 핫했는데요.

음식 영업종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시장 같은 경우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소 조금은 어제 금리 인하에 대한 부분들이 조금 여러 가지로 후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별로 안 좋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 영업종들이 워낙 오늘 좋았고 일부 미용 기기 관련 쪽도 급등을 하는 하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미용 기기 관련도 급등했다.

그래도 글로벌 미인주 하면 역시 엔비디아잖아요.

엔비디아 액면분할 소식이 있던데 언제부터 분할된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겁니까?

[답변]

근간 시장부터 이야기가 될 것 같고요.

액면분할이 조금 어렵게 생각되시면 예를 들어서 한 주가 1500만 이렇게 가면 내가 한 주 사기가 되게 힘들잖아요.

그거를 갖다가 예를 들어서 10:1로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한 주당 150만 원 정도로 싸게 거래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물량은 10배로 늘어나겠죠.

그런 식의 거래가 되는 거고요.

전체 엔비디아가 가지고 있는 이렇게 가치, 시장에서 얘기되는 가치는 그대로인데 기준 가격을 낮추면서 물량이 늘어나는 그런 건데 아무래도 한 주당 사는 것들에 대한 부담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싸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소액 투자자들 같은 경우에 어떤 기대감이 붙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답변]

그렇죠.

[앵커]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겠네요.

[답변]

그렇죠.

너무 비싸다 보니까 한 주를 내가 사고 싶은데 사지 못했던 개인 투자자들이나 이런 쪽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만약에 10분의 1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된다면 나도 사볼까?

이렇게 수급이 다시 붙을 수 있고요.

역사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큰 IT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했을 때에는 시장의 상승폭보다 액면분할 한 이후에 IT 기업들의 상승폭이 훨씬 더 크게 나왔다는 점도 엔비디아의 추가적인 상승을 좀 더 전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 좋아지면 이 엔비디아와 연동된 SK하이닉스 주가도 좋아지는 겁니까?

[답변]

네, 결국 엔비디아 쪽이 이야기되고 있을 때 HBM을 가장 지금 많이 잘 넣고 있는 것들이 독점적으로 SK하이닉스가 될 것 같고, 여기에서 여러 가지 대만 업종의 TSMC라든지 같이 이렇게 코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좋아진다는 것은 역시 하이닉스의 납품이 더 많아진다는 거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아직까지 하이닉스를 좀 더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이번주에는 미국의 기준 금리 결정이 있잖아요.

언제고 또 어떻게 전망하세요?

[답변]

기준 금리 같은 경우는 아마 지난 주말 사이에 미국의 고용 지표가 조금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경기가 좋을 것 같고 고용 지표가 너무 잘 나오다 보니까 금리 인하가 조금 후퇴되지 않겠느냐라는 어떤 심리 때문에 미국 시장도 빠졌고 우리나라 시장도 좀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거든요.

그런데 내부적으로 봤을 때 고용 지표를 보면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왔고요.

정부 주도의 건설업이라든지 일부 파트타임의 노동자가 상당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정부가 당긴 것 같고 풀타임, 그러니까 하루 종일 일하는 정규 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질적으로 본다면 고용 지표가 썩 좋게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고용 지표가 하향 조정 되면서 금리에 대한 기대감도 인하 쪽으로 조금 더 아직은 형성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저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앵커]

제가 조금 전에 마음이 급해서 엔비디아 질문을 먼저 드렸는데 오늘의 특징주 하면 이런 음식류주 그리고 미용 기기가 급등했다 그랬잖아요.

미용기기 업계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있었습니까?

[답변]

오늘 제이시스 메디칼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쉽게 말하면 최근에 TV 보시다가 이영애 씨가 이렇게 선전하는 덴서티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게 시장에서 우리가 얘기하는 써마지나 이런 아주 유명한 해외 쪽의 어떤 그런 기기와 기능을 가진 회사인데요.

프랑스계의 어떤 사모 펀드, 펀드 쪽에서 이 회사를 사겠다 인수해서 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고 나머지 72%를 공개매수를 하겠다.

주당 13000에 공개 매수하면서 상장을 아예 그냥 폐지 시켜버리겠다.

전체 주식을 다 사버리겠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아마 지난주 후반에 가격이 10700원대 정도였기 때문에 오늘 12800원 언저리로 거래되면서 약 20% 가까이 올라왔는데 공개적으로 사겠다는 게 13000원이니까 아직도 그 가격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제이시스 메디칼이 급등하면서 그 외에 피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몇몇 종목들이 이번 기회에 같이 급등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더 힌트 박근형 부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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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0 18:28:18
    • 수정2024-06-11 2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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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덥습니다.

빙수가 당기는 하루였어요.

이제 빙과류 업계도 주식시장에서 대목 맞는건가요?

[답변]

최근에 불닭볶음면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가 얘기한 냉동김밥 이런 것들도 굉장히 핫했는데요.

음식 영업종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시장 같은 경우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소 조금은 어제 금리 인하에 대한 부분들이 조금 여러 가지로 후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별로 안 좋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 영업종들이 워낙 오늘 좋았고 일부 미용 기기 관련 쪽도 급등을 하는 하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미용 기기 관련도 급등했다.

그래도 글로벌 미인주 하면 역시 엔비디아잖아요.

엔비디아 액면분할 소식이 있던데 언제부터 분할된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겁니까?

[답변]

근간 시장부터 이야기가 될 것 같고요.

액면분할이 조금 어렵게 생각되시면 예를 들어서 한 주가 1500만 이렇게 가면 내가 한 주 사기가 되게 힘들잖아요.

그거를 갖다가 예를 들어서 10:1로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한 주당 150만 원 정도로 싸게 거래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물량은 10배로 늘어나겠죠.

그런 식의 거래가 되는 거고요.

전체 엔비디아가 가지고 있는 이렇게 가치, 시장에서 얘기되는 가치는 그대로인데 기준 가격을 낮추면서 물량이 늘어나는 그런 건데 아무래도 한 주당 사는 것들에 대한 부담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싸게 거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소액 투자자들 같은 경우에 어떤 기대감이 붙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답변]

그렇죠.

[앵커]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겠네요.

[답변]

그렇죠.

너무 비싸다 보니까 한 주를 내가 사고 싶은데 사지 못했던 개인 투자자들이나 이런 쪽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그게 만약에 10분의 1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된다면 나도 사볼까?

이렇게 수급이 다시 붙을 수 있고요.

역사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큰 IT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했을 때에는 시장의 상승폭보다 액면분할 한 이후에 IT 기업들의 상승폭이 훨씬 더 크게 나왔다는 점도 엔비디아의 추가적인 상승을 좀 더 전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 좋아지면 이 엔비디아와 연동된 SK하이닉스 주가도 좋아지는 겁니까?

[답변]

네, 결국 엔비디아 쪽이 이야기되고 있을 때 HBM을 가장 지금 많이 잘 넣고 있는 것들이 독점적으로 SK하이닉스가 될 것 같고, 여기에서 여러 가지 대만 업종의 TSMC라든지 같이 이렇게 코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좋아진다는 것은 역시 하이닉스의 납품이 더 많아진다는 거로 볼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아직까지 하이닉스를 좀 더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이번주에는 미국의 기준 금리 결정이 있잖아요.

언제고 또 어떻게 전망하세요?

[답변]

기준 금리 같은 경우는 아마 지난 주말 사이에 미국의 고용 지표가 조금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경기가 좋을 것 같고 고용 지표가 너무 잘 나오다 보니까 금리 인하가 조금 후퇴되지 않겠느냐라는 어떤 심리 때문에 미국 시장도 빠졌고 우리나라 시장도 좀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거든요.

그런데 내부적으로 봤을 때 고용 지표를 보면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왔고요.

정부 주도의 건설업이라든지 일부 파트타임의 노동자가 상당히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정부가 당긴 것 같고 풀타임, 그러니까 하루 종일 일하는 정규 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거든요.

그러니까 질적으로 본다면 고용 지표가 썩 좋게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고용 지표가 하향 조정 되면서 금리에 대한 기대감도 인하 쪽으로 조금 더 아직은 형성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저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앵커]

제가 조금 전에 마음이 급해서 엔비디아 질문을 먼저 드렸는데 오늘의 특징주 하면 이런 음식류주 그리고 미용 기기가 급등했다 그랬잖아요.

미용기기 업계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있었습니까?

[답변]

오늘 제이시스 메디칼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쉽게 말하면 최근에 TV 보시다가 이영애 씨가 이렇게 선전하는 덴서티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게 시장에서 우리가 얘기하는 써마지나 이런 아주 유명한 해외 쪽의 어떤 그런 기기와 기능을 가진 회사인데요.

프랑스계의 어떤 사모 펀드, 펀드 쪽에서 이 회사를 사겠다 인수해서 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고 나머지 72%를 공개매수를 하겠다.

주당 13000에 공개 매수하면서 상장을 아예 그냥 폐지 시켜버리겠다.

전체 주식을 다 사버리겠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아마 지난주 후반에 가격이 10700원대 정도였기 때문에 오늘 12800원 언저리로 거래되면서 약 20% 가까이 올라왔는데 공개적으로 사겠다는 게 13000원이니까 아직도 그 가격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제이시스 메디칼이 급등하면서 그 외에 피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몇몇 종목들이 이번 기회에 같이 급등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더 힌트 박근형 부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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