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드림타워 화재 특별 조사해 매뉴얼 재정비해야” 외

입력 2024.06.10 (19:34) 수정 2024.06.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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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제주도청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어제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와 관련해 초기 대응 메뉴얼을 다시 정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오 지사는 화재 현장의 스프링클러 설치 등 법적 요건 충족 여부는 물론, 드림타워 자체 소방대와 제주도 소방본부와의 소통 등 전반적인 화재 대응 상황에 대한 특별 조사를 통해 향후 대처 방안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개점검이 아닌 불시 점검도 수시로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평등한 제주 사회’ 차별철폐대행진 오는 15일 개최

2024 차별철폐대행진 행사가 오는 15일 제주 시내에서 열립니다.

도내 14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행사 공동기획단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평등한 제주 사회를 만들겠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을 시작으로 관덕정 광장까지 약 2.7km 구간을 행진하는 형태로 열리며, 종착지인 관덕정 광장에선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한라산 산철쭉 개화 안 해…“지난달 이상기온 영향”

올해 한라산에서 분홍빛 산철쭉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일 기준 한라산 영실 탐방로와 선작지왓 등에서 산철쭉 대부분이 개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꽃눈이 뜰 때쯤인 지난달 중순 한라산의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라산 산철쭉은 해마다 5월 말에서 6월 초 해발 천4백미터 고지에서 개화를 시작해 방아오름과 만세동산, 선작지왓과 백록담까지 잇따라 피어나 6월 중순에 만개했습니다.

종합경기장에 7천억 투입 ‘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노후화된 제주종합경기장을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오늘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주도 의뢰를 받은 용역진은 종합경기장 체육시설 절반이 35년 이상 낡은 시설로 매년 보수보강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10년 동안 3단계에 걸쳐 민자유치와 임대수입 재투자 방식으로 7천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면세점과 호텔, 컨벤션과 영화관 등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센터를 비롯해 신규 체육시설과 3천대 규모 지하 주차장 조성 등의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실효성 의문’ 차고지 증명제 실태조사 추진

제주 전역으로 차고지증명제를 확대한지 5년이 됐지만 차량 증가 억제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최근 차고지증명제 실태조사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하는 등 실태조사를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2019년 제주 전역으로 차고지증명제가 확대됐고, 2021년부터 경차와 소형차까지 포함됐지만 도내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는 0.61대로 전국에서 3번째, 세대당 보유 대수는 전국 2번째 수준으로 높아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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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드림타워 화재 특별 조사해 매뉴얼 재정비해야” 외
    • 입력 2024-06-10 19:34:04
    • 수정2024-06-10 19:42:23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입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제주도청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어제 드림타워 사우나 화재와 관련해 초기 대응 메뉴얼을 다시 정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오 지사는 화재 현장의 스프링클러 설치 등 법적 요건 충족 여부는 물론, 드림타워 자체 소방대와 제주도 소방본부와의 소통 등 전반적인 화재 대응 상황에 대한 특별 조사를 통해 향후 대처 방안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개점검이 아닌 불시 점검도 수시로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평등한 제주 사회’ 차별철폐대행진 오는 15일 개최

2024 차별철폐대행진 행사가 오는 15일 제주 시내에서 열립니다.

도내 14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행사 공동기획단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평등한 제주 사회를 만들겠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을 시작으로 관덕정 광장까지 약 2.7km 구간을 행진하는 형태로 열리며, 종착지인 관덕정 광장에선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한라산 산철쭉 개화 안 해…“지난달 이상기온 영향”

올해 한라산에서 분홍빛 산철쭉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일 기준 한라산 영실 탐방로와 선작지왓 등에서 산철쭉 대부분이 개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꽃눈이 뜰 때쯤인 지난달 중순 한라산의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라산 산철쭉은 해마다 5월 말에서 6월 초 해발 천4백미터 고지에서 개화를 시작해 방아오름과 만세동산, 선작지왓과 백록담까지 잇따라 피어나 6월 중순에 만개했습니다.

종합경기장에 7천억 투입 ‘스포츠타운’ 조성 추진

노후화된 제주종합경기장을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오늘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주도 의뢰를 받은 용역진은 종합경기장 체육시설 절반이 35년 이상 낡은 시설로 매년 보수보강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10년 동안 3단계에 걸쳐 민자유치와 임대수입 재투자 방식으로 7천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면세점과 호텔, 컨벤션과 영화관 등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센터를 비롯해 신규 체육시설과 3천대 규모 지하 주차장 조성 등의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실효성 의문’ 차고지 증명제 실태조사 추진

제주 전역으로 차고지증명제를 확대한지 5년이 됐지만 차량 증가 억제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최근 차고지증명제 실태조사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하는 등 실태조사를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2019년 제주 전역으로 차고지증명제가 확대됐고, 2021년부터 경차와 소형차까지 포함됐지만 도내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는 0.61대로 전국에서 3번째, 세대당 보유 대수는 전국 2번째 수준으로 높아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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