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산철쭉 개화 안 해…“지난달 이상기온 영향”

입력 2024.06.10 (21:52) 수정 2024.06.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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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라산에서 분홍빛 산철쭉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일 기준 한라산 영실 탐방로와 선작지왓 등에서 산철쭉 대부분이 개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꽃눈이 눈을 뜰 때쯤인 지난달 중순 한라산의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라산 산철쭉은 해마다 5월 말에서 6월 초 해발 1,400미터 고지에서 개화를 시작해 방아오름과 만세동산, 선작지왓과 백록담까지 잇따라 피어나 6월 중순에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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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산철쭉 개화 안 해…“지난달 이상기온 영향”
    • 입력 2024-06-10 21:52:31
    • 수정2024-06-10 21:59:40
    뉴스9(제주)
올해 한라산에서 분홍빛 산철쭉을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일 기준 한라산 영실 탐방로와 선작지왓 등에서 산철쭉 대부분이 개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꽃눈이 눈을 뜰 때쯤인 지난달 중순 한라산의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라산 산철쭉은 해마다 5월 말에서 6월 초 해발 1,400미터 고지에서 개화를 시작해 방아오름과 만세동산, 선작지왓과 백록담까지 잇따라 피어나 6월 중순에 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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