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6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

입력 2024.06.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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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의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 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분석팀은 광주 고교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국어의 경우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공통과목 중 독서는 개념과 여러 관점을 다루는 지문에서 내용 파악이 어렵고, 문학은 현대소설과 현대시가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봤습니다.

수학은 계산에 시간이 걸리는 문항이 다수여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작년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영어는 작년 수능과 문항구성은 동일했고 EBS 교재와 50% 안팎 연계율을 보였으나 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모의 고사 점수 분석 결과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기준 서울대 인문계열은 259점, 자연 계열 273점 수준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54점, 자연 계열은 252점 안팎으로 산정됐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55점, 광주교육대학교는 215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68점 안팎인 수준이었습니다.

전남대는 의예과 277점, 치의학전문대학원 273점, 전기공학과 238점, 행정학과 207점, 경영학부 214점, 정치외교학과 200점 등이 지원 가능 점수로 제시됐습니다.

조선대는 의예과 275점, 치의예과 272점, 약학과 269점 안팎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다음 달 2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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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청 “6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
    • 입력 2024-06-11 14:58:49
    광주
지난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의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 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분석팀은 광주 고교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국어의 경우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공통과목 중 독서는 개념과 여러 관점을 다루는 지문에서 내용 파악이 어렵고, 문학은 현대소설과 현대시가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봤습니다.

수학은 계산에 시간이 걸리는 문항이 다수여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작년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영어는 작년 수능과 문항구성은 동일했고 EBS 교재와 50% 안팎 연계율을 보였으나 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모의 고사 점수 분석 결과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기준 서울대 인문계열은 259점, 자연 계열 273점 수준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54점, 자연 계열은 252점 안팎으로 산정됐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55점, 광주교육대학교는 215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68점 안팎인 수준이었습니다.

전남대는 의예과 277점, 치의학전문대학원 273점, 전기공학과 238점, 행정학과 207점, 경영학부 214점, 정치외교학과 200점 등이 지원 가능 점수로 제시됐습니다.

조선대는 의예과 275점, 치의예과 272점, 약학과 269점 안팎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다음 달 2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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