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물품보관함에 현금다발 넣던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 덜미

입력 2024.06.12 (08:56) 수정 2024.06.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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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서울교통공사가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 달 28일 강남구청역을 순회 중이던 공사 소속 부역장은 '물품 보관함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했다'는 승객의 민원을 받았습니다.

부역장과 직원들은 함께 CCTV를 확인해 누군가 물품 보관함에 다량의 현금을 넣는 장면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CCTV 영상을 지켜보던 중 또 다른 누군가가 다른 물품 보관함에 다량의 현금다발을 넣는 장면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강남구청역 직원들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이 붙잡혔고 1,500만 원어치에 달하는 현금다발은 모두 회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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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2 08:56:43
    • 수정2024-06-12 08:59:22
    사회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서울교통공사가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난 달 28일 강남구청역을 순회 중이던 공사 소속 부역장은 '물품 보관함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했다'는 승객의 민원을 받았습니다.

부역장과 직원들은 함께 CCTV를 확인해 누군가 물품 보관함에 다량의 현금을 넣는 장면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CCTV 영상을 지켜보던 중 또 다른 누군가가 다른 물품 보관함에 다량의 현금다발을 넣는 장면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강남구청역 직원들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이 붙잡혔고 1,500만 원어치에 달하는 현금다발은 모두 회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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