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도 놀라 뛰쳐나왔다…전북 부안군 지진 발생 순간 [제보]

입력 2024.06.12 (11:02) 수정 2024.06.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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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KBS에 시청자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부안군의 한 주택 마당을 비추는 CCTV 화면에는 '쾅' 하는 커다란 굉음과 함께 지진 발생 당시 공포스러웠던 순간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또 다른 주택에선 땅이 심하게 흔들리자 고양이들이 놀라 뛰쳐나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전북 군산시의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들이 "무서워"라고 외치면서 건물 밖으로 급히 나가는 모습, 또 다른 고등학교에선 책상 밑에 몸을 숨기고 있는 모습도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전북 부안군의 한 창고 건물에선 외벽이 갈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지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거리가 먼 부산에서도 전등이 흔들리는 등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한 뒤 약 1년여 만입니다.

(제보 : 시청자 김지훈, 오용식, 박세은, 이기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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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들도 놀라 뛰쳐나왔다…전북 부안군 지진 발생 순간 [제보]
    • 입력 2024-06-12 11:02:03
    • 수정2024-06-12 12:14:54
    제대로 보겠습니다
오늘(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KBS에 시청자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부안군의 한 주택 마당을 비추는 CCTV 화면에는 '쾅' 하는 커다란 굉음과 함께 지진 발생 당시 공포스러웠던 순간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또 다른 주택에선 땅이 심하게 흔들리자 고양이들이 놀라 뛰쳐나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전북 군산시의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들이 "무서워"라고 외치면서 건물 밖으로 급히 나가는 모습, 또 다른 고등학교에선 책상 밑에 몸을 숨기고 있는 모습도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전북 부안군의 한 창고 건물에선 외벽이 갈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지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거리가 먼 부산에서도 전등이 흔들리는 등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한 뒤 약 1년여 만입니다.

(제보 : 시청자 김지훈, 오용식, 박세은, 이기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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