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축제 기간에 ‘교제 폭력 예방 체험관’ 운영

입력 2024.06.12 (12:00) 수정 2024.06.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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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제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일선 대학교 축제 기간에 ‘교제 폭력 예방 프로그램 체험관’을 열었습니다.

‘연애의 따뜻한 참견’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체험관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대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성인지 감수성 점검, 비폭력 대화 시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 수원대와 군산대 축제 기간에 체험관을 운영한 결과, 모두 527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학생들의 체험 만족도는 93.3점, 향후 참여 의사도는 98%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3~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체험관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 증액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배동인 정책기획관은 “대학생 교제 폭력이 심각해져 기존 온라인 위주의 폭력 예방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안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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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2 12:00:43
    • 수정2024-06-12 12:21:08
    사회
최근 교제 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일선 대학교 축제 기간에 ‘교제 폭력 예방 프로그램 체험관’을 열었습니다.

‘연애의 따뜻한 참견’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체험관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대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성인지 감수성 점검, 비폭력 대화 시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 수원대와 군산대 축제 기간에 체험관을 운영한 결과, 모두 527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학생들의 체험 만족도는 93.3점, 향후 참여 의사도는 98%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3~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체험관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 증액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배동인 정책기획관은 “대학생 교제 폭력이 심각해져 기존 온라인 위주의 폭력 예방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안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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