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북 송금’ 기소에 “야당 탄압·대통령 정적 죽이기”
입력 2024.06.12 (14:29)
수정 2024.06.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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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수원지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자 “검찰이 또다시 야당 탄압,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에 나섰다”고 반발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정치 기소”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검찰은 왜 지난해 영장 기각 후에 기소하지 않고 이제 와서 추가 기소하냐”면서 “나날이 지지율이 추락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국면전환용 기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사이 검찰의 주장을 증명할 증거가 더 확보되기는커녕 사건 조작 의혹만 생겨났다”며 “증거를 조작하고 무리하게 수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다니 정말 후안무치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법의 공정한 집행자이기를 포기하고 대통령의 가신이기를 자처하는 검찰의 야당 탄압 기소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해 9월 대북 송금 사건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9개월 만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로, 이 대표는 현재 선거법 위반 사건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위증교사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정치 기소”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검찰은 왜 지난해 영장 기각 후에 기소하지 않고 이제 와서 추가 기소하냐”면서 “나날이 지지율이 추락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국면전환용 기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사이 검찰의 주장을 증명할 증거가 더 확보되기는커녕 사건 조작 의혹만 생겨났다”며 “증거를 조작하고 무리하게 수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다니 정말 후안무치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법의 공정한 집행자이기를 포기하고 대통령의 가신이기를 자처하는 검찰의 야당 탄압 기소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해 9월 대북 송금 사건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9개월 만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로, 이 대표는 현재 선거법 위반 사건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위증교사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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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재명 ‘대북 송금’ 기소에 “야당 탄압·대통령 정적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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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2 14:29:52
- 수정2024-06-12 14:32:37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수원지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자 “검찰이 또다시 야당 탄압,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에 나섰다”고 반발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정치 기소”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검찰은 왜 지난해 영장 기각 후에 기소하지 않고 이제 와서 추가 기소하냐”면서 “나날이 지지율이 추락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국면전환용 기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사이 검찰의 주장을 증명할 증거가 더 확보되기는커녕 사건 조작 의혹만 생겨났다”며 “증거를 조작하고 무리하게 수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다니 정말 후안무치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법의 공정한 집행자이기를 포기하고 대통령의 가신이기를 자처하는 검찰의 야당 탄압 기소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해 9월 대북 송금 사건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9개월 만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로, 이 대표는 현재 선거법 위반 사건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위증교사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정치 기소”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검찰은 왜 지난해 영장 기각 후에 기소하지 않고 이제 와서 추가 기소하냐”면서 “나날이 지지율이 추락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가리려는 국면전환용 기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사이 검찰의 주장을 증명할 증거가 더 확보되기는커녕 사건 조작 의혹만 생겨났다”며 “증거를 조작하고 무리하게 수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를 기소하다니 정말 후안무치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법의 공정한 집행자이기를 포기하고 대통령의 가신이기를 자처하는 검찰의 야당 탄압 기소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해 9월 대북 송금 사건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9개월 만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 대표에 대한 5번째 기소로, 이 대표는 현재 선거법 위반 사건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위증교사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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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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