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인기 유튜버 납치극 ‘드라이브’…돌아온 감정이들 ‘인사이드 아웃2’

입력 2024.06.14 (07:57) 수정 2024.06.14 (08: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납치된 인기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으로 돈을 벌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의 스릴러물 '드라이브'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 속편도 이번 주 관객들을 만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
영화 '드라이브' 감독 : 박동희
=====================================

["근처 오시면 연락 주세요."]

인기 유튜버 '유나'는 거액의 계약을 제안받고 약속 장소로 나가던 중.

["밖에 아무도 없어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지금 이거 납치잖아!)"]

영문도 모른 채 납치돼 자동차 트렁크에 갇힙니다.

납치범은 라이브 방송으로 6억 5천만 원을 벌면 살려 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합니다.

["진짜 실제 상황이고요. 제발, 제발, 저 좀 꺼내주세요. 제발!"]

색다른 소재와 신선한 설정으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트렁크가 롤러코스터 라이드 같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주현/유나 역 : "되게 일상적인 공간이잖아요, 트렁크라는 곳이. 막상 들어가니까 저한테 엄청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이 영화를 찍고 난 후에도요."]

=====================================
영화 '인사이드아웃2' 감독 : 켈시 만
=====================================

["기쁨이가 전하는 라일리 머릿속 생방송, 소리 질러!" ]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머릿속 감정을 조절하는 본부에 '불안'과 '당황', '따분'과 '부럽'이라는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집니다.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결국, 쫓겨나게 된 기쁨과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한 필생의 작전을 펼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의인화해 감정의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냈습니다.

=====================================
영화 '밤낚시' 감독 : 문병곤
=====================================

한 남자가 전기차 충전소에서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자동차 7대의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러닝타임 12분 59초로 단편 영화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갑니다.

[손석구/한 남자 역 : "자동차에 빌트인 되어 있는 '자동차의 카메라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게 영화화가 됐다' 이 콘셉트이기 때문에 사실은 제가 연기를 하면서 카메라가 없어요."]

=====================================
영화 '양치기' 감독 : 손경원
=====================================

담임 교사인 수현은 가정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듯한 요한에게 선의를 베풀지만.

["학교 가기 싫어요. 선생님이 때렸어요."]

요한은 거짓말로 수현을 곤경에 빠뜨립니다.

가정 폭력의 피해자이자 거짓말의 가해자인 12살 소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정과 학교의 무관심, 폭력이 서로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보여주는 '관망 심리 스릴러'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양용철 김진환/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주)메리크리스마스·미시간벤처캐피탈·(주)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주)마노엔터테인먼트·(주)현대자동차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봉영화] 인기 유튜버 납치극 ‘드라이브’…돌아온 감정이들 ‘인사이드 아웃2’
    • 입력 2024-06-14 07:57:49
    • 수정2024-06-14 08:34:01
    뉴스광장
[앵커]

납치된 인기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으로 돈을 벌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의 스릴러물 '드라이브'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다양한 감정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 속편도 이번 주 관객들을 만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
영화 '드라이브' 감독 : 박동희
=====================================

["근처 오시면 연락 주세요."]

인기 유튜버 '유나'는 거액의 계약을 제안받고 약속 장소로 나가던 중.

["밖에 아무도 없어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지금 이거 납치잖아!)"]

영문도 모른 채 납치돼 자동차 트렁크에 갇힙니다.

납치범은 라이브 방송으로 6억 5천만 원을 벌면 살려 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합니다.

["진짜 실제 상황이고요. 제발, 제발, 저 좀 꺼내주세요. 제발!"]

색다른 소재와 신선한 설정으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트렁크가 롤러코스터 라이드 같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주현/유나 역 : "되게 일상적인 공간이잖아요, 트렁크라는 곳이. 막상 들어가니까 저한테 엄청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이 영화를 찍고 난 후에도요."]

=====================================
영화 '인사이드아웃2' 감독 : 켈시 만
=====================================

["기쁨이가 전하는 라일리 머릿속 생방송, 소리 질러!" ]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머릿속 감정을 조절하는 본부에 '불안'과 '당황', '따분'과 '부럽'이라는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집니다.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으로 결국, 쫓겨나게 된 기쁨과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한 필생의 작전을 펼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의인화해 감정의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냈습니다.

=====================================
영화 '밤낚시' 감독 : 문병곤
=====================================

한 남자가 전기차 충전소에서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자동차 7대의 시선으로 담았습니다.

러닝타임 12분 59초로 단편 영화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갑니다.

[손석구/한 남자 역 : "자동차에 빌트인 되어 있는 '자동차의 카메라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게 영화화가 됐다' 이 콘셉트이기 때문에 사실은 제가 연기를 하면서 카메라가 없어요."]

=====================================
영화 '양치기' 감독 : 손경원
=====================================

담임 교사인 수현은 가정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듯한 요한에게 선의를 베풀지만.

["학교 가기 싫어요. 선생님이 때렸어요."]

요한은 거짓말로 수현을 곤경에 빠뜨립니다.

가정 폭력의 피해자이자 거짓말의 가해자인 12살 소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정과 학교의 무관심, 폭력이 서로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보여주는 '관망 심리 스릴러'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양용철 김진환/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주)메리크리스마스·미시간벤처캐피탈·(주)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주)마노엔터테인먼트·(주)현대자동차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