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도로서 SUV가 작업 차량 덮쳐…4명 중경상

입력 2024.06.14 (08:50) 수정 2024.06.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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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에서 SUV 차량이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3일) 오후 2시 10분쯤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부근 성남방면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던 중, 방호벽 도색 작업을 위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아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트럭이 다른 1톤 트럭을 재차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색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3명도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작업자들은 도색 작업을 마치고 철수 준비를 하기 위해 트럭 주변에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에는 신호수 등이 있었지만, A 씨는 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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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도로서 SUV가 작업 차량 덮쳐…4명 중경상
    • 입력 2024-06-14 08:50:58
    • 수정2024-06-14 08:51:55
    사회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에서 SUV 차량이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3일) 오후 2시 10분쯤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부근 성남방면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던 중, 방호벽 도색 작업을 위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아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트럭이 다른 1톤 트럭을 재차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색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3명도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작업자들은 도색 작업을 마치고 철수 준비를 하기 위해 트럭 주변에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에는 신호수 등이 있었지만, A 씨는 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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