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 휴전 제안에 “히틀러와 같은 짓” 일축

입력 2024.06.15 (04:51) 수정 2024.06.1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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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휴전 조건 제안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이탈리아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하루 앞두고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이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 발언을 겨냥해 “히틀러가 하던 것과 똑같은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와 다르지 않은 최후통첩 메시지”라며 “이제 나치즘이 푸틴의 얼굴을 갖고 나타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즉시 휴전하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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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5 04:51:37
    • 수정2024-06-15 04:52:02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휴전 조건 제안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이탈리아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하루 앞두고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이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 발언을 겨냥해 “히틀러가 하던 것과 똑같은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와 다르지 않은 최후통첩 메시지”라며 “이제 나치즘이 푸틴의 얼굴을 갖고 나타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포기하면 즉시 휴전하고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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