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와 공방 격화 이스라엘, 중세 무기 투석기까지 동원

입력 2024.06.15 (09:33) 수정 2024.06.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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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중세 시대 무기인 투석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과의 국경에서 투석기를 사용해 불이 붙은 물체를 콘크리트 장벽 너머로 투척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투석기 사용을 확인하면서 헤즈볼라 전투원들의 은폐물로 활용되는 가시덤불을 태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투석기는 몇 달 전 이스라엘 북부에 주둔한 이스라엘군 부대에서 예비군들에 의해 처음 제작됐으며, 공식 지시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한 이스라엘 예비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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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5 09:33:38
    • 수정2024-06-15 09:41:48
    국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중세 시대 무기인 투석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과의 국경에서 투석기를 사용해 불이 붙은 물체를 콘크리트 장벽 너머로 투척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투석기 사용을 확인하면서 헤즈볼라 전투원들의 은폐물로 활용되는 가시덤불을 태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투석기는 몇 달 전 이스라엘 북부에 주둔한 이스라엘군 부대에서 예비군들에 의해 처음 제작됐으며, 공식 지시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한 이스라엘 예비군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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