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홍콩 고속철 오늘 개통…‘홍콩의 중국화’ 가속
입력 2024.06.15 (16:02)
수정 2024.06.15 (16: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과 홍콩을 잇는 고속철이 오늘(15일) 개통했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홍콩 간 고속철은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간 하루 한 차례 운행되는데, 침대석 등을 포함해 600석을 갖췄습니다.
고속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된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일반 직통열차를 대체하는데, 기존 열차보다 소요 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였습니다.
홍콩 서카오룽역에서 베이징서역까지 약 12시간 반이 걸리고, 경유지 상하이 훙차오역까지는 11시간 14분이 소요됩니다.
베이징-홍콩 고속철 개통은 ‘홍콩의 중국화’를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달 초 중국 중앙정부와 철도 당국에 감사를 나타내면서 “중국 본토와 통합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성도일보 캡처]
베이징-홍콩 간 고속철은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간 하루 한 차례 운행되는데, 침대석 등을 포함해 600석을 갖췄습니다.
고속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된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일반 직통열차를 대체하는데, 기존 열차보다 소요 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였습니다.
홍콩 서카오룽역에서 베이징서역까지 약 12시간 반이 걸리고, 경유지 상하이 훙차오역까지는 11시간 14분이 소요됩니다.
베이징-홍콩 고속철 개통은 ‘홍콩의 중국화’를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달 초 중국 중앙정부와 철도 당국에 감사를 나타내면서 “중국 본토와 통합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성도일보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이징-홍콩 고속철 오늘 개통…‘홍콩의 중국화’ 가속
-
- 입력 2024-06-15 16:02:23
- 수정2024-06-15 16:05:41
중국 베이징과 홍콩을 잇는 고속철이 오늘(15일) 개통했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홍콩 간 고속철은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간 하루 한 차례 운행되는데, 침대석 등을 포함해 600석을 갖췄습니다.
고속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된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일반 직통열차를 대체하는데, 기존 열차보다 소요 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였습니다.
홍콩 서카오룽역에서 베이징서역까지 약 12시간 반이 걸리고, 경유지 상하이 훙차오역까지는 11시간 14분이 소요됩니다.
베이징-홍콩 고속철 개통은 ‘홍콩의 중국화’를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달 초 중국 중앙정부와 철도 당국에 감사를 나타내면서 “중국 본토와 통합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성도일보 캡처]
베이징-홍콩 간 고속철은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간 하루 한 차례 운행되는데, 침대석 등을 포함해 600석을 갖췄습니다.
고속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된 홍콩과 중국 본토 간 일반 직통열차를 대체하는데, 기존 열차보다 소요 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였습니다.
홍콩 서카오룽역에서 베이징서역까지 약 12시간 반이 걸리고, 경유지 상하이 훙차오역까지는 11시간 14분이 소요됩니다.
베이징-홍콩 고속철 개통은 ‘홍콩의 중국화’를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달 초 중국 중앙정부와 철도 당국에 감사를 나타내면서 “중국 본토와 통합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콩 성도일보 캡처]
-
-
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김태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