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미국서 확장억제대화 개최…“대북 억지력 강화 확인”

입력 2024.06.15 (16:41) 수정 2024.06.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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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정부가 미국 와이오밍주 공군 기지에서 양국 외교·국방 당국 실무 협의체인 ‘미일 확장억제대화’(EDD)를 개최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3일과 14일 열린 미일 확장억제대화에서는 지역 안보환경과 미일 동맹 방위 태세, 핵·미사일 방어정책과 군비관리 등을 포함한 전략적 억제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두 나라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 등에 대한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과 일본 NHK가 전했습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중국 핵전력 증강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 공유와 훈련 등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대표단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시설을 시찰했습니다.

미일 확장억제대화는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직전 협의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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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미국서 확장억제대화 개최…“대북 억지력 강화 확인”
    • 입력 2024-06-15 16:41:58
    • 수정2024-06-15 16:44:27
    국제
미국과 일본 정부가 미국 와이오밍주 공군 기지에서 양국 외교·국방 당국 실무 협의체인 ‘미일 확장억제대화’(EDD)를 개최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3일과 14일 열린 미일 확장억제대화에서는 지역 안보환경과 미일 동맹 방위 태세, 핵·미사일 방어정책과 군비관리 등을 포함한 전략적 억제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두 나라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 등에 대한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과 일본 NHK가 전했습니다.

아울러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중국 핵전력 증강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 공유와 훈련 등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대표단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시설을 시찰했습니다.

미일 확장억제대화는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직전 협의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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