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진단’ 찰스3세 생일행사…왕세자빈, 반년 만에 등장

입력 2024.06.15 (21:01) 수정 2024.06.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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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국왕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은 15일(현지시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버킹엄궁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군인 1천여 명, 군악대 250명, 말 200여 필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은 즉위 후 두 번째이며 지난 2월 암 투병 공개 후 처음입니다. 찰스 3세는 한동안 대외 업무를 자제하다가 지난 4월 말부터 제한적으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세 자녀도 마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암 투병 중인 왕세자빈은 이날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 예배에 참석한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처음으로 대외 행사에 나서 이목이 쏠렸습니다.

군기분열식은 260여년 전부터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전통 행사입니다. 영국 왕실은 국왕의 실제 생일과 관계 없이 날씨가 좋은 6월을 국왕의 공식 생일로 정해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찰스 3세의 실제 생일은 11월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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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5 21:01:55
    • 수정2024-06-15 21:35:32
    국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국왕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은 15일(현지시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버킹엄궁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군인 1천여 명, 군악대 250명, 말 200여 필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은 즉위 후 두 번째이며 지난 2월 암 투병 공개 후 처음입니다. 찰스 3세는 한동안 대외 업무를 자제하다가 지난 4월 말부터 제한적으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세 자녀도 마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암 투병 중인 왕세자빈은 이날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 예배에 참석한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처음으로 대외 행사에 나서 이목이 쏠렸습니다.

군기분열식은 260여년 전부터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전통 행사입니다. 영국 왕실은 국왕의 실제 생일과 관계 없이 날씨가 좋은 6월을 국왕의 공식 생일로 정해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찰스 3세의 실제 생일은 11월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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