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총리, 러시아에 군사전용 물자제공 “중국 단체 제재 검토”

입력 2024.06.16 (11:13) 수정 2024.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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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군사 전용 가능한 물자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중국 등 제3국 단체 등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이른바 G7 정상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중국 등 제3국에 있는 단체에 대한 조치를 포함해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 제재의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한 적이 없었습니다.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불법적인 전쟁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이 러시아 국방 부문에 투입되는 무기 부품·장비를 포함한 이중용도 물품의 이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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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6 11:13:11
    • 수정2024-06-16 11:14:32
    국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군사 전용 가능한 물자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중국 등 제3국 단체 등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이른바 G7 정상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중국 등 제3국에 있는 단체에 대한 조치를 포함해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 제재의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한 적이 없었습니다.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불법적인 전쟁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이 러시아 국방 부문에 투입되는 무기 부품·장비를 포함한 이중용도 물품의 이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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