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년 만에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 공식화

입력 2024.06.16 (13:13) 수정 2024.06.16 (13: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이 공식적으로 발표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위한 대행기관으로 KDB 산업은행 등 투자은행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평채 발행 시기는 2~3주 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부는 "이번 발행은 그간 중단됐던 채권 발행을 다시 이어감으로써 정기적인 채권 발행자 지위를 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외화 조달 창구가 확보"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 시 처음부터 목표 금리를 명확히 제시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우량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아시아와 자산운용사에 편중돼 있던 투자자 범위를 유럽·영미권, SSA 투자자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우량 투자자 유치를 통해 향후 외평채를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3년 만에 달러화 표시 외평채 발행 공식화
    • 입력 2024-06-16 13:13:55
    • 수정2024-06-16 13:21:09
    경제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이 공식적으로 발표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위한 대행기관으로 KDB 산업은행 등 투자은행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평채 발행 시기는 2~3주 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부는 "이번 발행은 그간 중단됐던 채권 발행을 다시 이어감으로써 정기적인 채권 발행자 지위를 확립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외화 조달 창구가 확보"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 시 처음부터 목표 금리를 명확히 제시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우량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아시아와 자산운용사에 편중돼 있던 투자자 범위를 유럽·영미권, SSA 투자자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우량 투자자 유치를 통해 향후 외평채를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