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양문석 ‘기레기’ 발언에 “이재명 호위무사의 오물 같은 말”

입력 2024.06.16 (17:15) 수정 2024.06.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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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자 애완견' 발언을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 표현으로 두둔한 민주당 양문석 의원을 향해 "이 대표 호위무사의 오물 같은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에서 "양 의원의 '기레기 발언'이 공당의 책임성을 포기한 민주당의 어두운 단면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건강한 정당이라면 이 대표 망언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런데 반대로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나서서 오물과도 같은 말을 퍼붓고 있다. 지금 민주당은 오염됐고 병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양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사기 대출 의혹'에도 공천을 받았다며 "숱한 논란에도 국회에 입성시켜 준 당 대표를 위해 검찰과 언론을 물어뜯는 양 의원의 맹활약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이 대표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성을 잃고 안하무인격 행동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양 의원은 극한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킨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과 언론인들께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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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양문석 ‘기레기’ 발언에 “이재명 호위무사의 오물 같은 말”
    • 입력 2024-06-16 17:15:38
    • 수정2024-06-16 17:16:27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자 애완견' 발언을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 표현으로 두둔한 민주당 양문석 의원을 향해 "이 대표 호위무사의 오물 같은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에서 "양 의원의 '기레기 발언'이 공당의 책임성을 포기한 민주당의 어두운 단면을 거울처럼 비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건강한 정당이라면 이 대표 망언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런데 반대로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나서서 오물과도 같은 말을 퍼붓고 있다. 지금 민주당은 오염됐고 병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양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사기 대출 의혹'에도 공천을 받았다며 "숱한 논란에도 국회에 입성시켜 준 당 대표를 위해 검찰과 언론을 물어뜯는 양 의원의 맹활약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이 대표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성을 잃고 안하무인격 행동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양 의원은 극한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킨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통렬히 반성하고 국민과 언론인들께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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