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평균 6일 체류·284만 원 소비

입력 2024.06.17 (11:31) 수정 2024.06.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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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평균 6일가량 머무르며 284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광실태 조사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05일을 서울에 체류하며, 항공료를 포함해 평균 284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 조사한 체류기간 5.11일, 소비 금액 189만 원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체 방한 관광객 중 상대적으로 근거리인 아시아 국가 관광객 비중이 줄고 유럽·미주 등 장거리 관광객이 늘어나 지출과 체류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식도락 관광(97.4%)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찾는 방문 관광지 유형은 고궁·역사 유적지(70.4%)였습니다.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명동(85.9%)과 홍대(52.8%), 강남(45.9%) 순이었습니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는 2018년 4.25점(5점 만점), 2019년 4.34점, 지난해 4.53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평균 6일 체류·284만 원 소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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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평균 6일 체류·284만 원 소비
    • 입력 2024-06-17 11:31:46
    • 수정2024-06-17 11:32:42
    사회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평균 6일가량 머무르며 284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광실태 조사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6.05일을 서울에 체류하며, 항공료를 포함해 평균 284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 조사한 체류기간 5.11일, 소비 금액 189만 원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체 방한 관광객 중 상대적으로 근거리인 아시아 국가 관광객 비중이 줄고 유럽·미주 등 장거리 관광객이 늘어나 지출과 체류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식도락 관광(97.4%)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많이 찾는 방문 관광지 유형은 고궁·역사 유적지(70.4%)였습니다.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명동(85.9%)과 홍대(52.8%), 강남(45.9%) 순이었습니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는 2018년 4.25점(5점 만점), 2019년 4.34점, 지난해 4.53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평균 6일 체류·284만 원 소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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