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이혼 항소심 결과에 입 열었다…“재산 분할에 명백한 오류”

입력 2024.06.17 (11:42) 수정 2024.06.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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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해 “재산 분할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있다”며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17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운을 뗀 최 회장은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니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큰 오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제6공화국의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의 내용이 요지”라면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저뿐만 아니라 SK그룹의 구성원 모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끝까지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판결과 관계없이 경영활동을 충실히 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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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11:42:53
    • 수정2024-06-17 11:46:31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해 “재산 분할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있다”며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17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운을 뗀 최 회장은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니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큰 오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 제6공화국의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의 내용이 요지”라면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저뿐만 아니라 SK그룹의 구성원 모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끝까지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판결과 관계없이 경영활동을 충실히 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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