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년 3명, 티라노 화석 발견

입력 2024.06.17 (12:42) 수정 2024.06.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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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어린이 3명이 방학을 맞아 가족과 공룡 탐험을 떠났다가 진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7살 '리엄' 군은 아빠와 9살, 10살 난 형들과 함께 노스다코타 주 유적지로 공룡 탐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땅에서 밖으로 튀어나온 이상한 뼈를 발견했는데요.

리엄의 아빠가 뼈의 사진을 찍어 고생물학자인 친구에게 보낸 결과, 좀처럼 보기 힘든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으로 밝혀졌습니다.

평소에 티렉스를 좋아해 온 아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리엄 피셔/7살 : "아빠가 형이랑 사촌 형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셨어요. 형들이 소리쳤고, 달려와서 봤어요. 제신 형이 '화석이네!'라고 말했어요."]

[제신 피셔/10살 : "저는 이게 무엇인지 바로 알았어요. 제가 우리 집의 고생물학자이거든요."]

화석의 주인인 티렉스는 약 6천 700만 년 전에 지구상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소년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티렉스 화석에 '형제' 라는 애칭을 붙여줬습니다.

덴버 자연 과학 박물관은 티렉스 화석을 전시하고, 발견자인 소년들의 이야기 역시 다큐멘터리로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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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소년 3명, 티라노 화석 발견
    • 입력 2024-06-17 12:42:04
    • 수정2024-06-17 12: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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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어린이 3명이 방학을 맞아 가족과 공룡 탐험을 떠났다가 진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7살 '리엄' 군은 아빠와 9살, 10살 난 형들과 함께 노스다코타 주 유적지로 공룡 탐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땅에서 밖으로 튀어나온 이상한 뼈를 발견했는데요.

리엄의 아빠가 뼈의 사진을 찍어 고생물학자인 친구에게 보낸 결과, 좀처럼 보기 힘든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화석으로 밝혀졌습니다.

평소에 티렉스를 좋아해 온 아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리엄 피셔/7살 : "아빠가 형이랑 사촌 형을 불러오라고 말씀하셨어요. 형들이 소리쳤고, 달려와서 봤어요. 제신 형이 '화석이네!'라고 말했어요."]

[제신 피셔/10살 : "저는 이게 무엇인지 바로 알았어요. 제가 우리 집의 고생물학자이거든요."]

화석의 주인인 티렉스는 약 6천 700만 년 전에 지구상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소년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티렉스 화석에 '형제' 라는 애칭을 붙여줬습니다.

덴버 자연 과학 박물관은 티렉스 화석을 전시하고, 발견자인 소년들의 이야기 역시 다큐멘터리로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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