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배현진 의원 고소…“허위 사실로 명예훼손”

입력 2024.06.17 (15:48) 수정 2024.06.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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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오늘(17일) 자신에 대한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이라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김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기내식 비용 6천여만 원’, ‘셀프 초청 논란’ 등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문 전 대통령은 입장문을 내고 “인도 순방은 아내가 원한 것이 아니다”, “초호화 기내식은 원천적으로 불가한 일”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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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7 15:48:01
    • 수정2024-06-17 15:50:18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오늘(17일) 자신에 대한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오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이라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김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기내식 비용 6천여만 원’, ‘셀프 초청 논란’ 등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문 전 대통령은 입장문을 내고 “인도 순방은 아내가 원한 것이 아니다”, “초호화 기내식은 원천적으로 불가한 일”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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