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도, 유튜버 영양군 비하 적극 대응 외

경상북도가 지난달 영양군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대형 유튜브 컨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경북도와 영양군은 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 영양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홍보하는 영상 두 편을 공개하고 왜곡된 지역 인식 개선에 나섰습니다.

또 경북도는 최근 유튜브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역을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며, 왜곡된 지역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청송군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청송 여성교정시설 유치와 과수 스마트 기술개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관광 활성화 등을 주요 정책으로 선정했습니다.

청송군은 투자계획을 작성해 이달 말 제출할 예정이며, 기금심의위원회의 현장방문과 종합평가를 통해 오는 11월 기금 지원이 최종 결정됩니다.

안동시, 수돗물 캐릭터 ‘상생이’ 제작

안동시가 지역 수돗물 상생수를 대표하는 캐릭터 상생이를 제작했습니다.

날개를 달고 있는 이 캐릭터는 안동 반변천 원수를 이용해 안동 전역은 물론 물이 부족한 도청 신도시와 의성 등에도 상생수를 나눔 공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캐릭터를 활용한 2D 애니메이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예천박물관, ‘초암실기’ 번역본 발간

예천박물관이 예천 출신 초암 정윤우 선생의 '초암실기' 번역본을 발간했습니다.

초암실기에는 초암 정윤우 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사신으로 활동하며 남긴 글과 황제로부터 받은 버들 모양 술잔인 유엽배에 대한 후대 인물들의 시문이 수록돼 있습니다.

명나라가 망한 후 영남 선비들은 유엽배를 대명의리 3대 상징물로 여겨 이에 대한 많은 시문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