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전제군주 만들어…‘대표’ 대신 ‘수령·차르’라 하라”

입력 2024.06.17 (20:50) 수정 2024.06.17 (20: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사당화를 넘어 전제군주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 한 사람이 당을 장악하고 그 당으로 입법부, 사법부와 언론까지 장악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대표’ 직함을 포기하십시오. 일당독재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쓰는 수령, 주석, 서기장 같은 직함이 어울린다”며 “아니면 전제군주처럼 ‘차르’(황제)라고 쓰는 것이 합당할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표현한 것을 거론하며 “이런 극언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대표를 결사옹위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간신의 혀 놀림을 보여 주고 있다. 민주당 당명을 ‘애완당’으로 고쳐 버리십시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애완견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고, 민주당이 독재적 정당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온 현상”이라며 “이미 민주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이재명 한 사람에게 당권과 대권을 모두 상납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의 일인 독재를 추진하는 동시에 의회 독재를 자행하며 입법 폭주와 주요 상임위 장악에 나섰다”며 “법 해석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처벌하겠다는 ‘법 왜곡 판검사 처벌법’까지 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가짜뉴스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도 이미 발의했다”면서 “온갖 거짓말과 괴담의 진원지였던 민주당이 발의할 자격이 있는가. 이 법을 민주당에 적용했다면 금전적으로 해산되고도 남았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권성동 “이재명 전제군주 만들어…‘대표’ 대신 ‘수령·차르’라 하라”
    • 입력 2024-06-17 20:50:51
    • 수정2024-06-17 20:51:16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사당화를 넘어 전제군주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 한 사람이 당을 장악하고 그 당으로 입법부, 사법부와 언론까지 장악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대표’ 직함을 포기하십시오. 일당독재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쓰는 수령, 주석, 서기장 같은 직함이 어울린다”며 “아니면 전제군주처럼 ‘차르’(황제)라고 쓰는 것이 합당할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표현한 것을 거론하며 “이런 극언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대표를 결사옹위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간신의 혀 놀림을 보여 주고 있다. 민주당 당명을 ‘애완당’으로 고쳐 버리십시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애완견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고, 민주당이 독재적 정당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온 현상”이라며 “이미 민주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이재명 한 사람에게 당권과 대권을 모두 상납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의 일인 독재를 추진하는 동시에 의회 독재를 자행하며 입법 폭주와 주요 상임위 장악에 나섰다”며 “법 해석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으면 처벌하겠다는 ‘법 왜곡 판검사 처벌법’까지 발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가짜뉴스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도 이미 발의했다”면서 “온갖 거짓말과 괴담의 진원지였던 민주당이 발의할 자격이 있는가. 이 법을 민주당에 적용했다면 금전적으로 해산되고도 남았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