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별 방범 취약요소 한눈에 분석…연말까지 관악구청·관악서 시범 운영

입력 2024.06.18 (08:43) 수정 2024.06.18 (0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동별 방범 불안 요소와 범죄 발생 통계 등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범취약지역 분석 서비스' 내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이 방범취약 지역을 함께 확인·분석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검색을 원하는 자치구와 월, 시간대를 선택하고 조회하면 '매우 양호'(연두색)부터 '매우 취약'(빨간색)까지 5단계 방범 지수별 색이 3차원 지도에 표시됩니다.

지역을 정해 누르면 노후주택비율·성범죄자 거주비율 등 불안지수, 살인·강도·절도 통계 등 피해지수, 보안등 설치·경찰서 접근성 등 안전지수 등 3개 영역 24개 세부지수가 뜹니다.

현장 모습을 디지털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폐쇄회로 CCTV, 스마트보안등, 안전지킴이집 등 다양한 방범 지표 데이터를 반영해 서울 전역의 범죄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공무원과 관할 경찰서 등이 지역 방범 상황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관악구청과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를 시스템 시범 기관으로 선정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연말까지 행정 데이터를 보완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연말 이후 서울 전 자치구와 파출소·지구대 등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동네별 방범 취약요소 한눈에 분석…연말까지 관악구청·관악서 시범 운영
    • 입력 2024-06-18 08:43:32
    • 수정2024-06-18 08:45:24
    사회
서울시가 동별 방범 불안 요소와 범죄 발생 통계 등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범취약지역 분석 서비스' 내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이 방범취약 지역을 함께 확인·분석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검색을 원하는 자치구와 월, 시간대를 선택하고 조회하면 '매우 양호'(연두색)부터 '매우 취약'(빨간색)까지 5단계 방범 지수별 색이 3차원 지도에 표시됩니다.

지역을 정해 누르면 노후주택비율·성범죄자 거주비율 등 불안지수, 살인·강도·절도 통계 등 피해지수, 보안등 설치·경찰서 접근성 등 안전지수 등 3개 영역 24개 세부지수가 뜹니다.

현장 모습을 디지털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폐쇄회로 CCTV, 스마트보안등, 안전지킴이집 등 다양한 방범 지표 데이터를 반영해 서울 전역의 범죄 취약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공무원과 관할 경찰서 등이 지역 방범 상황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관악구청과 관악경찰서, 신림지구대를 시스템 시범 기관으로 선정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연말까지 행정 데이터를 보완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연말 이후 서울 전 자치구와 파출소·지구대 등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