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농지법 위반’ 강병삼 제주시장 첫 공판 열려 외

입력 2024.06.18 (19:11) 수정 2024.06.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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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18일) 열렸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병삼 시장의 변호인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게 아니며 거짓된 방법으로 농지 취득 자격증명서를 발급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강 시장은 변호사 시절인 2019년 동료 변호사 3명과 함께, 제주시 아라동 농지 7천㎡를 취득해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종우 서귀포시장도 2018년 자녀 명의로 안덕면 농지 9백㎡를 대리 취득하는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최근 약식기소됐습니다.

대학병원 간호사 병동에서 피습…30대 여성 긴급체포

남편을 치료한 간호사를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18일) 오후 1시쯤 제주대병원 입원 병동에서 간호사의 목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간호사는 흉기에 찔린 목 부위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가해 여성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로, 피해 간호사가 남편에게 잘해주자 짜증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트럭-승용차 추돌 사고…3명 스스로 탈출

오늘(1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 목재를 실은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승용차가 파손됐지만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이 스스로 차에서 탈출했고,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별도의 구급 조치는 없었습니다.

김경학 의장 “민생 문제 해결 못 해 죄송”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꼽았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8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의 삶이 힘든데도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의장직을 내려놓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반환점을 돌게 되는 오영훈 도정 역시 다양한 사업을 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의 삶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인건비 지원’ 민관협력의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귀포 민관협력의원이 운영자를 찾지 못해 준공 1년 6개월이 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 인건비 등 비용을 지원해주는 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18일) 회의를 열고, 야간과 휴일에 근무하는 간호사 2명의 인건비 등 연간 2억 7천만 원을 5년 동안 지원하는 내용의 민관협력의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회의에서 의원들은 제주도에 1년 365일, 야간에도 밤 10시까지 진료한다는 민관협력의원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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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농지법 위반’ 강병삼 제주시장 첫 공판 열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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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18 20:28:35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18일) 열렸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병삼 시장의 변호인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게 아니며 거짓된 방법으로 농지 취득 자격증명서를 발급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강 시장은 변호사 시절인 2019년 동료 변호사 3명과 함께, 제주시 아라동 농지 7천㎡를 취득해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종우 서귀포시장도 2018년 자녀 명의로 안덕면 농지 9백㎡를 대리 취득하는 과정에서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최근 약식기소됐습니다.

대학병원 간호사 병동에서 피습…30대 여성 긴급체포

남편을 치료한 간호사를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18일) 오후 1시쯤 제주대병원 입원 병동에서 간호사의 목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간호사는 흉기에 찔린 목 부위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가해 여성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로, 피해 간호사가 남편에게 잘해주자 짜증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트럭-승용차 추돌 사고…3명 스스로 탈출

오늘(1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 목재를 실은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승용차가 파손됐지만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이 스스로 차에서 탈출했고,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별도의 구급 조치는 없었습니다.

김경학 의장 “민생 문제 해결 못 해 죄송”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꼽았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8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의 삶이 힘든데도 민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의장직을 내려놓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반환점을 돌게 되는 오영훈 도정 역시 다양한 사업을 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의 삶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인건비 지원’ 민관협력의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서귀포 민관협력의원이 운영자를 찾지 못해 준공 1년 6개월이 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 인건비 등 비용을 지원해주는 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습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18일) 회의를 열고, 야간과 휴일에 근무하는 간호사 2명의 인건비 등 연간 2억 7천만 원을 5년 동안 지원하는 내용의 민관협력의원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회의에서 의원들은 제주도에 1년 365일, 야간에도 밤 10시까지 진료한다는 민관협력의원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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