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방북’에 미국 “북러 밀착, 크게 우려…면밀히 지켜볼 것”

입력 2024.06.19 (05:22) 수정 2024.06.1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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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한 것과 관련, “우리는 면밀하게 지켜보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어떤 나라도 푸틴의 침략 전쟁을 돕는 플랫폼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이것은 우리가 한동안 경고해왔던 사안”이라면서 “북한의 대 러시아 무기 제공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잔인하게 전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간 협력 심화는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나, 글로벌 비확산 체제 수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게 우려해야 할 트렌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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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방북’에 미국 “북러 밀착, 크게 우려…면밀히 지켜볼 것”
    • 입력 2024-06-19 05:22:57
    • 수정2024-06-19 05:28:57
    국제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한 것과 관련, “우리는 면밀하게 지켜보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어떤 나라도 푸틴의 침략 전쟁을 돕는 플랫폼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이것은 우리가 한동안 경고해왔던 사안”이라면서 “북한의 대 러시아 무기 제공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잔인하게 전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간 협력 심화는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나, 글로벌 비확산 체제 수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게 우려해야 할 트렌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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