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미국 뉴멕시코 비상사태 선포…수천 명 대피

입력 2024.06.19 (07:41) 수정 2024.06.20 (0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뉴멕시코주 남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주 방위군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는 현지시간 18일 산불이 확산 중인 링컨 카운티와 메스칼레로 아파치 보호구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을 추가로 배치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로 5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되고 발화지에서 가까운 루이도소 마을 주민 전체가 대피했다고 그리셤 주지사는 전했습니다. 대항 마을의 인구는 7천 명가량입니다.

집계된 피해 면적은 2만 에이커(약 81㎢)에 달하고, 화재 진압률은 아직 0%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셤 주지사는 “화재의 규모는 지역에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으며 공공 안전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주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형 산불’ 미국 뉴멕시코 비상사태 선포…수천 명 대피
    • 입력 2024-06-19 07:41:25
    • 수정2024-06-20 09:48:57
    재난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뉴멕시코주 남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주 방위군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는 현지시간 18일 산불이 확산 중인 링컨 카운티와 메스칼레로 아파치 보호구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을 추가로 배치해 화재 진압을 지원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로 500여 채의 건물이 파손되고 발화지에서 가까운 루이도소 마을 주민 전체가 대피했다고 그리셤 주지사는 전했습니다. 대항 마을의 인구는 7천 명가량입니다.

집계된 피해 면적은 2만 에이커(약 81㎢)에 달하고, 화재 진압률은 아직 0%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셤 주지사는 “화재의 규모는 지역에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으며 공공 안전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주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