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간 실종자 128명 가족 찾아준 외식 배달원
입력 2024.06.19 (12:46)
수정 2024.06.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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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푸젠성에는 외식 배달을 하는 청년이 5년 동안 백 명이 넘는 실종자를 찾아내 미담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37살의 외식 배달원 홍청무씨.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 평균 70km를 넘게 달리며 골목을 누빕니다.
배달을 하는 도중에도, 배달이 뜸한 시간에도, 홍 씨의 눈은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혹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겁니다.
[홍청무/외식 배달원 : "(이분은) 어디 사시는지, 성함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다행히 길 가던 이웃이 집을 알고 계셔서 (모셔다 드렸어요)."]
홍씨가 실종자 찾기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건 5년 전의 우연한 경험이 계기가 됐습니다.
추운 겨울 얇은 옷차림에 거리를 방황하는 한 청년의 집을 찾아주고 큰 행복감을 느낀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홍씨가 집을 찾아준 실종자는 5년 동안 모두 128명입니다.
홍씨는 일 할 시간을 쪼개 실종자를 찾아주느라 비록 소득은 줄었지만, 자신의 작은 정성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실종자 찾기를 멈출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중국 푸젠성에는 외식 배달을 하는 청년이 5년 동안 백 명이 넘는 실종자를 찾아내 미담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37살의 외식 배달원 홍청무씨.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 평균 70km를 넘게 달리며 골목을 누빕니다.
배달을 하는 도중에도, 배달이 뜸한 시간에도, 홍 씨의 눈은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혹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겁니다.
[홍청무/외식 배달원 : "(이분은) 어디 사시는지, 성함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다행히 길 가던 이웃이 집을 알고 계셔서 (모셔다 드렸어요)."]
홍씨가 실종자 찾기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건 5년 전의 우연한 경험이 계기가 됐습니다.
추운 겨울 얇은 옷차림에 거리를 방황하는 한 청년의 집을 찾아주고 큰 행복감을 느낀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홍씨가 집을 찾아준 실종자는 5년 동안 모두 128명입니다.
홍씨는 일 할 시간을 쪼개 실종자를 찾아주느라 비록 소득은 줄었지만, 자신의 작은 정성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실종자 찾기를 멈출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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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5년간 실종자 128명 가족 찾아준 외식 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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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9 12:46:19
- 수정2024-06-19 12:58:04
[앵커]
중국 푸젠성에는 외식 배달을 하는 청년이 5년 동안 백 명이 넘는 실종자를 찾아내 미담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37살의 외식 배달원 홍청무씨.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 평균 70km를 넘게 달리며 골목을 누빕니다.
배달을 하는 도중에도, 배달이 뜸한 시간에도, 홍 씨의 눈은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혹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겁니다.
[홍청무/외식 배달원 : "(이분은) 어디 사시는지, 성함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다행히 길 가던 이웃이 집을 알고 계셔서 (모셔다 드렸어요)."]
홍씨가 실종자 찾기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건 5년 전의 우연한 경험이 계기가 됐습니다.
추운 겨울 얇은 옷차림에 거리를 방황하는 한 청년의 집을 찾아주고 큰 행복감을 느낀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홍씨가 집을 찾아준 실종자는 5년 동안 모두 128명입니다.
홍씨는 일 할 시간을 쪼개 실종자를 찾아주느라 비록 소득은 줄었지만, 자신의 작은 정성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실종자 찾기를 멈출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중국 푸젠성에는 외식 배달을 하는 청년이 5년 동안 백 명이 넘는 실종자를 찾아내 미담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37살의 외식 배달원 홍청무씨.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 평균 70km를 넘게 달리며 골목을 누빕니다.
배달을 하는 도중에도, 배달이 뜸한 시간에도, 홍 씨의 눈은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혹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겁니다.
[홍청무/외식 배달원 : "(이분은) 어디 사시는지, 성함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인데 다행히 길 가던 이웃이 집을 알고 계셔서 (모셔다 드렸어요)."]
홍씨가 실종자 찾기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건 5년 전의 우연한 경험이 계기가 됐습니다.
추운 겨울 얇은 옷차림에 거리를 방황하는 한 청년의 집을 찾아주고 큰 행복감을 느낀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홍씨가 집을 찾아준 실종자는 5년 동안 모두 128명입니다.
홍씨는 일 할 시간을 쪼개 실종자를 찾아주느라 비록 소득은 줄었지만, 자신의 작은 정성으로 세상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실종자 찾기를 멈출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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