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IT 수출 지난해보다 40% 증가…자동차 수출 역대 1위

입력 2024.06.19 (13:28) 수정 2024.06.19 (13: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반도체와 컴퓨터 등 IT 제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하고, 자동차 수출액도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9일)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한국 수출이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2,777억 달러로 집계돼 역대 2위 수출 실적이었다고도 전했습니다.

품목별로는 IT 제품 수출이 69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인 308억 달러를 기록해 호조세가 계속됐습니다.

무역수지도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유지돼, 직전 1년 동안인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669억 달러 적자보다 천억 달러 가까이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강경성 1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1분기에는 한국의 전 세계 수출 순위가 지난해 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며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산자원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5월 IT 수출 지난해보다 40% 증가…자동차 수출 역대 1위
    • 입력 2024-06-19 13:28:46
    • 수정2024-06-19 13:30:23
    경제
올들어 지난달까지 반도체와 컴퓨터 등 IT 제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40% 증가하고, 자동차 수출액도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9일)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한국 수출이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2,777억 달러로 집계돼 역대 2위 수출 실적이었다고도 전했습니다.

품목별로는 IT 제품 수출이 69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인 308억 달러를 기록해 호조세가 계속됐습니다.

무역수지도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유지돼, 직전 1년 동안인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669억 달러 적자보다 천억 달러 가까이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강경성 1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1분기에는 한국의 전 세계 수출 순위가 지난해 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며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산자원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