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경제] 기술을 입은 식품 ‘푸드테크’
입력 2024.06.19 (19:09)
수정 2024.06.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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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 식당에서 이렇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서빙 로봇을 자주 볼 수 있죠.
식품과 기술이 결합한 산업을 푸드테크 산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농업과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상북도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같이경제'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이 무엇이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와 자치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냉동김밥이 폭발적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가 벌어졌고, 매운 라면도 SNS 챌린지가 유행하며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 납품한 지 한 달도 안 돼 냉동김밥 250만 톤을 판매하는 등 수출 신화를 이룬 기업이 바로 구미에 있습니다.
이 기업은 구미시와 협약을 맺고 매달 구미 쌀 140톤을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 밖에 농심 구미 공장, 교촌치킨 등 기존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집적단지를 추진하는 등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Q. '식품산업 도시 구미'는 생소한데요?
[강호철/구미시 유통특작과장 : "130여 개의 식품 제조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3D 프린팅 제조 혁신센터 등 연구지원센터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및 통합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농식품 물류 산업의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Q. 푸드테크 사업 추진 현황은?
["6월 (푸드테크 클러스터) 연구용역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푸드테크는 자동화 시스템이나 서빙로봇뿐 아니라, 대체식품과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 로봇 분야에서 발 빠르게 나선 건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포항입니다.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여기 보이는 것은 스테이크를 뒤집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 로봇인데요. 이런 로봇암(로봇팔)들이 자기 혼자서 적당히 다 익게 만들어주면 사람들은 가져갈 수만 있게 되는 거죠."]
인공지능 연구도 활발합니다.
좋아하는 커피 향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학습된 데이터로 원두를 추천하고 적절한 비율로 섞어 줍니다.
포스텍은 지난해부터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식당이나 주방에 어떤 시설을 저희가 완벽하게 만들어서 실제로 요리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요리를 만들어 낸 것을 포항주민들이 시식해 볼 수 있는 경제 클러스터를 만들어 내는 쪽까지 확장할 예정인데요.]
Q. 산업 선점을 위해 필요한 것은?
["푸드 테크놀로지가 기업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포항이나 경북이 사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과 산업이 같이 시너지를, 융·복합을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고요. (이를 위해서는) 다 분야 간에 융합적인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해 내년이면 3천6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천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도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협력하는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업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산업.
저출생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경상북도가 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이경제'였습니다.
식품과 기술이 결합한 산업을 푸드테크 산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농업과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상북도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같이경제'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이 무엇이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와 자치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냉동김밥이 폭발적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가 벌어졌고, 매운 라면도 SNS 챌린지가 유행하며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 납품한 지 한 달도 안 돼 냉동김밥 250만 톤을 판매하는 등 수출 신화를 이룬 기업이 바로 구미에 있습니다.
이 기업은 구미시와 협약을 맺고 매달 구미 쌀 140톤을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 밖에 농심 구미 공장, 교촌치킨 등 기존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집적단지를 추진하는 등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Q. '식품산업 도시 구미'는 생소한데요?
[강호철/구미시 유통특작과장 : "130여 개의 식품 제조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3D 프린팅 제조 혁신센터 등 연구지원센터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및 통합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농식품 물류 산업의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Q. 푸드테크 사업 추진 현황은?
["6월 (푸드테크 클러스터) 연구용역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푸드테크는 자동화 시스템이나 서빙로봇뿐 아니라, 대체식품과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 로봇 분야에서 발 빠르게 나선 건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포항입니다.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여기 보이는 것은 스테이크를 뒤집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 로봇인데요. 이런 로봇암(로봇팔)들이 자기 혼자서 적당히 다 익게 만들어주면 사람들은 가져갈 수만 있게 되는 거죠."]
인공지능 연구도 활발합니다.
좋아하는 커피 향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학습된 데이터로 원두를 추천하고 적절한 비율로 섞어 줍니다.
포스텍은 지난해부터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식당이나 주방에 어떤 시설을 저희가 완벽하게 만들어서 실제로 요리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요리를 만들어 낸 것을 포항주민들이 시식해 볼 수 있는 경제 클러스터를 만들어 내는 쪽까지 확장할 예정인데요.]
Q. 산업 선점을 위해 필요한 것은?
["푸드 테크놀로지가 기업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포항이나 경북이 사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과 산업이 같이 시너지를, 융·복합을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고요. (이를 위해서는) 다 분야 간에 융합적인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해 내년이면 3천6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천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도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협력하는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업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산업.
저출생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경상북도가 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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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9 1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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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 식당에서 이렇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서빙 로봇을 자주 볼 수 있죠.
식품과 기술이 결합한 산업을 푸드테크 산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농업과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상북도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같이경제'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이 무엇이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와 자치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냉동김밥이 폭발적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가 벌어졌고, 매운 라면도 SNS 챌린지가 유행하며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 납품한 지 한 달도 안 돼 냉동김밥 250만 톤을 판매하는 등 수출 신화를 이룬 기업이 바로 구미에 있습니다.
이 기업은 구미시와 협약을 맺고 매달 구미 쌀 140톤을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 밖에 농심 구미 공장, 교촌치킨 등 기존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집적단지를 추진하는 등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Q. '식품산업 도시 구미'는 생소한데요?
[강호철/구미시 유통특작과장 : "130여 개의 식품 제조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3D 프린팅 제조 혁신센터 등 연구지원센터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및 통합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농식품 물류 산업의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Q. 푸드테크 사업 추진 현황은?
["6월 (푸드테크 클러스터) 연구용역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푸드테크는 자동화 시스템이나 서빙로봇뿐 아니라, 대체식품과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 로봇 분야에서 발 빠르게 나선 건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포항입니다.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여기 보이는 것은 스테이크를 뒤집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 로봇인데요. 이런 로봇암(로봇팔)들이 자기 혼자서 적당히 다 익게 만들어주면 사람들은 가져갈 수만 있게 되는 거죠."]
인공지능 연구도 활발합니다.
좋아하는 커피 향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학습된 데이터로 원두를 추천하고 적절한 비율로 섞어 줍니다.
포스텍은 지난해부터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식당이나 주방에 어떤 시설을 저희가 완벽하게 만들어서 실제로 요리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요리를 만들어 낸 것을 포항주민들이 시식해 볼 수 있는 경제 클러스터를 만들어 내는 쪽까지 확장할 예정인데요.]
Q. 산업 선점을 위해 필요한 것은?
["푸드 테크놀로지가 기업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포항이나 경북이 사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과 산업이 같이 시너지를, 융·복합을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고요. (이를 위해서는) 다 분야 간에 융합적인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해 내년이면 3천6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천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도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협력하는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업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산업.
저출생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경상북도가 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이경제'였습니다.
식품과 기술이 결합한 산업을 푸드테크 산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농업과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경상북도에서 푸드테크 산업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같이경제'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이 무엇이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와 자치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냉동김밥이 폭발적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가 벌어졌고, 매운 라면도 SNS 챌린지가 유행하며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 납품한 지 한 달도 안 돼 냉동김밥 250만 톤을 판매하는 등 수출 신화를 이룬 기업이 바로 구미에 있습니다.
이 기업은 구미시와 협약을 맺고 매달 구미 쌀 140톤을 사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 밖에 농심 구미 공장, 교촌치킨 등 기존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집적단지를 추진하는 등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Q. '식품산업 도시 구미'는 생소한데요?
[강호철/구미시 유통특작과장 : "130여 개의 식품 제조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3D 프린팅 제조 혁신센터 등 연구지원센터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및 통합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농식품 물류 산업의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Q. 푸드테크 사업 추진 현황은?
["6월 (푸드테크 클러스터) 연구용역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푸드테크는 자동화 시스템이나 서빙로봇뿐 아니라, 대체식품과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범위가 아주 넓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 로봇 분야에서 발 빠르게 나선 건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포항입니다.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여기 보이는 것은 스테이크를 뒤집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 로봇인데요. 이런 로봇암(로봇팔)들이 자기 혼자서 적당히 다 익게 만들어주면 사람들은 가져갈 수만 있게 되는 거죠."]
인공지능 연구도 활발합니다.
좋아하는 커피 향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학습된 데이터로 원두를 추천하고 적절한 비율로 섞어 줍니다.
포스텍은 지난해부터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박주홍/포스텍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장 : "식당이나 주방에 어떤 시설을 저희가 완벽하게 만들어서 실제로 요리도 만들어 낼 수 있고 그 요리를 만들어 낸 것을 포항주민들이 시식해 볼 수 있는 경제 클러스터를 만들어 내는 쪽까지 확장할 예정인데요.]
Q. 산업 선점을 위해 필요한 것은?
["푸드 테크놀로지가 기업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포항이나 경북이 사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과 산업이 같이 시너지를, 융·복합을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고요. (이를 위해서는) 다 분야 간에 융합적인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해 내년이면 3천6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천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도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협력하는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업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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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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