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공장, 강남 호텔서 불…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입력 2024.06.20 (07:12) 수정 2024.06.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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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 양주시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개 동이 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양주시의 한 의류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근처 폐전선 가공 업체에 옮겨 붙어 공장 2동이 모두 탔습니다.

화재 당시 근무자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 소방차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5분쯤 이 호텔에 불이 나 투숙객 등 3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좀 타는 냄새가 났고요. 사이렌 그게 계속 울렸어요. 다 대피하고 막 난리 (났어요)."]

20대 남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4시간 만에 불을 모두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휴게소 부근에서 1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또 다른 11톤 화물차가 사고로 멈춰있던 두 화물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마지막 화물차 운전자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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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공장, 강남 호텔서 불…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 입력 2024-06-20 07:12:14
    • 수정2024-06-20 10: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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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 양주시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개 동이 탔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양주시의 한 의류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근처 폐전선 가공 업체에 옮겨 붙어 공장 2동이 모두 탔습니다.

화재 당시 근무자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 소방차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 35분쯤 이 호텔에 불이 나 투숙객 등 3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좀 타는 냄새가 났고요. 사이렌 그게 계속 울렸어요. 다 대피하고 막 난리 (났어요)."]

20대 남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4시간 만에 불을 모두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휴게소 부근에서 1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또 다른 11톤 화물차가 사고로 멈춰있던 두 화물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마지막 화물차 운전자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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