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 ‘끼임 사고’ 막는다…신월여의·서부간선 지하도로에 AI 시스템 도입

입력 2024.06.20 (08:37) 수정 2024.06.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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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내 최초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인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에 대형 차량이 끼는 사고와 관련해 근절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먼저 인공지능 AI로 높이 3m 이상 차량을 자동 식별해 운전자에게 우회를 유도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진입 제한 안내 시스템'(가칭)을 개발해 올해 안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높이 초과 차량의 진입 금지를 알리는 로봇 신호수와 진입 제한 차량에 효과적으로 경고 방송을 할 수 있는 초지향성 스피커 등도 함께 설치해 진입 제한 효과를 높입니다.

복잡했던 기존 교통 표지판 디자인은 한눈에 보기 쉽게 개선하고 '대형차 진입 불가' 안내 표지판도 51개 추가 설치합니다.

이와 함께 도로 위에 진입 제한 정보를 표시한 노면색깔유도선은 시작점을 100m~630m 연장해 운전자가 소형차 전용도로임을 더 일찍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 개통한 두 지하도로는 3m의 높이 제한이 있는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로, 승용차·15인승 이하 승합차·총 중량 3.5t 이하 트럭만 진입할 수 있지만 높이 제한을 초과하는 차량이 진입하다 끼는 사고가 종종 발생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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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20 08:37:26
    • 수정2024-06-20 08:45:55
    사회
서울시는 국내 최초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인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에 대형 차량이 끼는 사고와 관련해 근절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먼저 인공지능 AI로 높이 3m 이상 차량을 자동 식별해 운전자에게 우회를 유도하는 시스템인 '스마트 진입 제한 안내 시스템'(가칭)을 개발해 올해 안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높이 초과 차량의 진입 금지를 알리는 로봇 신호수와 진입 제한 차량에 효과적으로 경고 방송을 할 수 있는 초지향성 스피커 등도 함께 설치해 진입 제한 효과를 높입니다.

복잡했던 기존 교통 표지판 디자인은 한눈에 보기 쉽게 개선하고 '대형차 진입 불가' 안내 표지판도 51개 추가 설치합니다.

이와 함께 도로 위에 진입 제한 정보를 표시한 노면색깔유도선은 시작점을 100m~630m 연장해 운전자가 소형차 전용도로임을 더 일찍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2021년 개통한 두 지하도로는 3m의 높이 제한이 있는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로, 승용차·15인승 이하 승합차·총 중량 3.5t 이하 트럭만 진입할 수 있지만 높이 제한을 초과하는 차량이 진입하다 끼는 사고가 종종 발생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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